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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건국대학교 2015년 하반기 신입 앱개발자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대졸4년
  • 컴퓨터공학
  • 학점 3.01/4.5
  • 토익 840
  • 오픽 IH
  • 자격증 1개
  • 7,650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성장 과정"

어릴 적 건축사를 준비하시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책 읽고 공부하는 가풍 아래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20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고 재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막연히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욕심으로 1년을 앞만 보고 달렸지만 만족스럽지 못했고 삼수생이 되었습니다. 똑같은 생활의 반복만 있을 것 같아 저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 고민했고 컴퓨터공학을 전공한다면 발전해가는 IT 시대에 발맞춰나가며 사람들의 실생활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뚜렷한 전공목표를 정하고 공부하자 힘든 순간에도 다시금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 수능을 마치고 oo대학교 정보통신대학에 입학하며 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학창시절 끝나갈 즈음에 2년의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덕분에 저 자신이 성숙한 모습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취미와 특기"

주말 늦은 밤 혼자 영화 보러 가는 일이 제 취미입니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고 바람 쐬고 싶을 때 영화관 앞쪽 줄에 혼자 앉아 스크린을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은 채 영화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매주는 아니지만 괜찮은 영화가 있고 여유가 있다면 이렇게 영화를 즐기곤 합니다.

동아리 생활을 통해 배운 볼링이 제 특기입니다. 워낙 구기 종목에 자신이 없었는데 대학교 1학년에 시작한 볼링 덕분에 당당히 말할 수 있는 특기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공을 드는 것도 힘들었는데 저만의 공과 장비를 준비하고 주말에 스트레스를 풀러 볼링장을 가면서 점점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에버 170 정도를 유지하며 종종 동아리 사람들과 볼링대회를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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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가지 장점 : 꼼꼼함, 책임감, 소통, 겸손함, 자신감"

사소한 것까지 기록하는 습관 덕분에 군에서 통신장비와 부품을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맡은 일에 책임지고 완수하려는 노력이 이를 가능하게 했고 군에서 신뢰도를 쌓았습니다. 졸업 전시에서 다른 팀들과는 달리 완성품을 제출할 수 있던 것 역시 이러한 책임감 덕분이었습니다.

박물관에서 사람들에게 전시물을 해설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봉사단체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통의 힘을 키웠습니다. 항상 자신 있게 행동하며 자만하지 않도록 겸손함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에게 신뢰받으며 단체활동을 해왔습니다.

"5가지 단점 : 즉흥적 판단, 멀티태스킹, 당황함, 부족한 사회경험, 늦은 나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제 의사를 전달하지 못하는 부분은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당황하다 보니 즉흥적으로 판단하게 되고 이러한 결과가 좋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 오는 위험 역시 큽니다. 그래서 항상 차분히 생각하고 천천히 제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가지 일을 함께 진행할 때에 잘하겠다는 욕심에 일을 벌이고 완성을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한 가지 일을 확실히 마무리하고 다른 작업으로 넘어가려고 노력합니다. 삼수 생활로 인해 남들보다 나이가 많은 편이고 인턴과 같은 사회경험이 없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 단점들을 잘 아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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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oo대 입학"

남들보다 2년의 수험생활을 더 보낸 만큼 대학에 입학한 것은 제게 너무나 큰 의미였습니다.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사람이 될지 고민할 수 있게 해준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정보통신대학 건물에 적힌 oo대학교 글씨를 보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나 홀로 유럽여행"

아스널이라는 축구팀의 오랜 팬으로서 홈경기를 직접 보는 것은 버킷리스트의 1번 항목과 같았습니다. 2011년 겨울 이러한 꿈을 직접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나 홀로 유럽여행을 하며 가보지 못했던 도시들을 구경하고 외국의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영국에 도착해 경기 표를 구하지 못하고 좌절했지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다니던 저에게 많은 영국인이 호기심을 가졌고 그들의 도움으로 우연히 경기장 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꿈꿔오던 경기를 직접 바라보며 경기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던 것은 제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봉사의 가치를 배우다"

수학 과외로 용돈을 벌고 집에 돌아와 본 다큐멘터리에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단체가 소개되었습니다. 제 또래의 대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의 중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며 고등학교 진학을 돕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저 자신과 너무나 대조적이라 크게 반성하고 교육봉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안 계시거나 너무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은 공부의 뜻을 잃었기에 수학을 가르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관심과 소통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좋은 형이자 선생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반환점이 된 순간이었고 교육봉사를 꾸준히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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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성 -합리적이고 창의적이며 균형 있는 판단력"

6년 동안 연합레저스포츠 동아리를 통해 이러한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인원이 줄어가고 활동지역을 옮겨야 하는 어려운 시기에 기획 임원을 맡아 동아리의 새로운 안식처를 찾고 회생방안을 모색해야 했습니다. 많은 회원과 회의를 통해 합리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이를 보강했습니다.

대학생이 많이 오가면서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볼링장을 찾아 협상을 통해 좋은 거점을 확보했습니다. 20년 된 동아리의 졸업한 선배들의 자문을 통해 취업정보와 인생 고민을 함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가 신입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동아리를 회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신 - 전문적 지식과 실천적 능력"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과제로서의 성격이 짙어 의도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졸업작품은 제가 직접 구상하였고 개선된 수강신청 시스템을 생각했습니다. 강의 평가와 후기, 남녀 비율, 경쟁률 등의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면 학생들의 수강신청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기술적인 능력의 부족은 팀원들과의 협업으로 채우고 웹 애플리케이션을 디자인하고 구현하면서 원하는 바를 직접 프로그램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의 - 문화적 주체의식과 다문화 이해능력"

철원 최전방 포병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며 국가와 사회에 대해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군대 경험을 토대로 ooo대 한국어학당에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대한민국 남자의 자부심과 군대 문화를 설명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습니다. oooo박물관에서 전시물 해설 봉사활동을 하며 우리 문화와 유물을 사람들에게 올바르게 설명하며 문화적 주체의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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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안목"

20살때까지 한동네에서 자라고 초,중,고등학교 모두 붙어있는 학교를 다녔습니다. 다른 동네, 다른 지역의 또래를 만날 기회도 없었고 그러한 경험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대학생활은 전국 각지의 제 또래를 만날 수 있는 장소이자 새로운 사회경험이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기 위해 연합동아리 활동, 봉사단체 등에 가입했고 저와는 다른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을 만나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각자의 생각과 환경을 고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넓은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제가 앞으로 더 큰 사회로 나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공부의 필요성"

대학생이 되면 다양한 학문을 골고루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대학생활은 전공과목에 대한 심도 높은 배움과 몇 개의 필수적인 교양과목으로 채워졌습니다. 배울 때에는 왜 이렇게까지 편중된 학문만 배워야하나 의문이 많았지만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는 그러한 제 의문에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로 진출하기엔 하나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한 무기가 되고 그러한 무기를 만들기에 제가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늦게나마 3월 정보처리기사를 목표로 준비중이고 기존에 배웠던 전공과목을 다시 보며 제 전문성을 키우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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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건국대를 졸업하고 다시 건국대로"

어렵게 입학한 대학생활이 건국대여서 행복했습니다. 쾌적한 강의실과 건물들, 넓은 캠퍼스와 일감호 속에서 소중한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전산직에 지원하는 기회가 생긴 것 역시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생활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다시 건국대를 위해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소중한 경험을 얻게 해준 건국대에 헌신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전산인재"

졸업 후 저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내일배움카드`교육에 참여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던 정보보안 지식을 쌓고자 oo정보교육원에서 정보보안교육을 들으며 역량을 길러왔습니다. 건국대에서 전산직을 맡아 건국대의 보안직무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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