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있는 보석 같은 존재]
택시 운전기사에서 작은 동네 목욕탕 그리고 지금의 대형 사우나운영까지. 성실함과 자신감으로 성공하는 삶을 사시는 아버지. 합리적인 투자가능성을 점치며 지금의 사업성공까지 아버지를 내조하신 어머니. 이 두분은 제게 노력하는 즐거움과 보람 그리고 성취감을 알려 주신 분들입니다.
노동의 가치를 모르면 먹을 자격이 없다는 부모님의 교육철학으로 인해, 방학 대면 매일 같이 목욕탕 청소를 해야 했습니다. 어린 마음에 고된 일이 하기 싫어 부모님을 원망 하는 마음을 가진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막내 아들로써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부모님의 값진 희생과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나온다는 사실을 남들보다 일찍 깨달았습니다.
대학교 3학년, 아버지가 과로로 쓰러지셨을 당시 학업마저 미루고 가장 노릇을 한 것은 부모님이 한 평생 피땀 흘려 일궈온 터전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함 덕분이었습니다.
성실과 인내로 평생을 노력하시며 사시는 아버지와 과감한 결단력과 철저한 준비성으로 오늘을 일구어내신 어머니는 세상에서 제가 가장 닮고 싶은 모습이며 오늘날의 나를 있게한 밑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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