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대안제시로 얻어낸 성공]
효과적인 대안제시와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설계 프로젝트를 맡아 5인1조로 풍력을 이용해 빛을 내는 '풍력등대'를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과제를 시작한 후 2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첫째는 등대의 핵심부품인 발전기의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 발전기를 사면 예산을 초과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조원 중 1명이 빠져 일손이 부족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좌절하기보다 조장으로서 두 가지 대책을 세웠습니다.
첫째, 업무를 우선순위에 따라 철저히 분업화한 후, 학기 중 시간에 여유 있는 사람이 조금 더 고생하기로 하였습니다. 개인이 희생하더라도 팀 과제는 나 하나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이므로 조원들은 흔쾌히 동의하였습니다.
또한, 효율을 위해 모두 모이는 횟수를 줄이고 각자 맡게 된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혹시 당일 과제를 수행하지 못한 친구에게는 개인적으로 전화 통화하여 그날의 할당량을 꼭 하도록 했습니다.
둘째, 발전기 대신 코일과 자석의 전자기 유도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자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학교지원 예산을 초과하면 감점이 있는 데다가 코일과 자석이 발전기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오히려 원가를 절감할 수도 있다고 팀원들을 설득했습니다. 시행착오도 늘어나고 훨씬 더 손이 많이 갔지만, 팀원 모두가 효율적으로 협력하여 등대의 불을 밝히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설계 시 자원을 절약해낼 뿐만 아니라, 단순히 발전기를 사용한 다른 조에 비해 고생한 점을 높이 산 교수님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제가 제안하는 방법을 택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강점을 잘 설명하여 이해시켰던 것이 설득의 비결이었습니다. 또한, 비용 절감을 통한 문제 해결 경험은 E1에서 Trouble shooter의 역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1에 입사한 후에도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팀을 위한 희생정신으로 조화를 이루어 E1과 동반성장 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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