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자동차 튜닝보다 부품에 관심을 가지시고 간단한 정비도 하십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저도 자동차 부품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자동차 부품을 기계공학의 전유물로 생각했으나 대학교 입학 후에는 자동차산업이 저의 전공인 전자공학과 함께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저는 `안전성`을 자동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자동차의 안전성은 그 부품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품질경영`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무한책임정신을 구현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단기간에 세계 6위라는 큰 성장을 이루었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현대모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성을 보았습니다.
향후, 저의 전공과 연관성이 높고 미래 자동차사업인 `지능형 자동차 부품` 개발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입사 직후 이 일을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 저만의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 전략은 ABS, ESC, ACU 등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부품 개발에 먼저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기본기를 갖추게 하고 신입사원의 회사 적응력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러한 부품들은 자동차의 안전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전략은 저의 가치관을 구현하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전자제어를 통해 안전성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습니다.
안전에 있어 전문성을 상당히 끌어올렸다는 판단이 설 때, `지능형 자동차 부품` 개발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멀리 있는 목표를 위해 한 걸음의 큰 도약보다 여러 걸음으로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연구개발에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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