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전에 소재한 중견기업인 ‘(주)OO’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연구직으로 7주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제가 있는 부서는 단조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지 시제품을 직접 제작해보고, 생산 가능성이 있으면 제품을 3d로 직접 모델링을 한 뒤 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단조 과정을 해석한 후 데이터를 토대로 2d로 금형을 설계한 뒤에 제작하여 최종적으로 단조를 통하여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업무가 있었지만 7주간 저의 주 업무는 카티아를 이용하여 제품을 3d로 모델링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2주간은 연구원님께서 주신 간단한 부품들을 모델링 하며 업무에 적응해갔습니다. 그 후로 팀장님께서 저에게 ‘yoke’ 제품의 모델링 업무를 주셨습니다.
‘기계설계산업기사’와 ‘일반기계기사’를 공부하면서 파트디자인 부분은 수월하여 헤더와 바디부분은 모델링 하기 수월하였지만 둘의 연결부위는 주로 서피스 모델링을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3d로 모델링 한 제품들이 실제로 단조 금형을 설계하는 곳에 사용되거나 피피티 자료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끼고 업무에 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서피스 모델링은 처음 접해보는 모델링이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퇴근 후 매일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을 보면서 유튜브를 활용하면서 공부하며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인턴 기간이 끝날 때까지 저에게 모델링 업무를 지속적해서 주셨으며 책임감을 느끼고 꾸준히 업무에 임했습니다.
비록 7주간의 짧은 인턴 기간이었지만 업무에 대해서 세부적으로는 알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업무 흐름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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