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無) 지식에서 전문가로'
미국에서 보안장비 제조회사에서 일했었습니다. 주 업무는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 및 고객관리 이였습니다. 다루던 제품은 CCTV 카메라와 녹화장비, 도어락 등인데 이 분야 지식이 전혀 없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입사원으로써 기존의 고객이 없었기에 영업활동을 통해 고객 유치부터 해야 했습니다. 마케팅 전략과 CEO 업무지원도 해야 했기에 부담이 컸었습니다.
그래서 영업전략을 세웠습니다.
1.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접근성을 높이자
9시에 출근하면 이미 현장에 나가는 손님이 많고, 동부와 시간이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찍 움직이는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 시간 먼저 출근해서 고객 유치에 힘썼습니다.
2. 테크니션 만큼 제품에 정통하자
제품 문의가 들어오거나 설명을 할 때, 지식이 없다면 손님이 회사와 제품을 못 믿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술 지원 팀과 PM님께 부탁 드려서 시간이 빌 때 틈틈이 제품과 시장 동향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3. OOO을 기억하게 하자
영업활동은 전화로 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소개를 하기도 전에 끊는 전화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OOO이 그 회사에 있구나’ 라도 인식시키기 위해 많게는 3일에 한번씩 한곳에 전화를 해 제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저의 노력을 높이 산 고객들이 제품을 묻기 시작했고, 퇴사 전 달에는 2만불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글자수 711자1,193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