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읽는 해외영업인]
해외영업의 구체적인 꿈을 꾼 것은 인턴십 때였습니다. 무역실무연구회라는 동호회를 통해 현업에 종사하시는 현대자동차 기획조정실의 선배님께서 나오셔서 자동차, 각 부서의 업무, 무역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마침 르노의 인도 진출 사례에 대한 연구 업무를 하던 시기였기에 더 집중해서 듣게 되었고 자사제품의 자부심을 가지고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제조사의 해외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IoT를 활용한 자동차, 친환경차 등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자동차산업 역시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해외영업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글로벌 역량, 무역 지식, 시장분석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업적 측면에서는 외국어와 기본 지식을, 그 외 측면에서는 시장분석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중국문화 전공을 통해 언어뿐 아니라 중국 자체를 배울 수 있는 강의들도 수강했습니다. 여기에 중국교환학생 경험을 더해 쌓은 글로벌 역량은 해외시장 조사나 거래처들과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경영학 복수전공을 통해 무역에 필요한 기본지식들을 쌓았습니다. 회계, 재무, 마케팅 등의 전반적인 경영학 원론들 뿐 아니라 보험, 무역실무, 기업과 국제환경 등의 강의를 통해 무역 기초이론, 지식을 배웠습니다.
또한 통계학원론, 경영정보시스템 등의 강의를 통해 R, ERP, SAP 등의 프로그램을 실습했습니다. 또한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대외무역법, 결제, 계약, 무역영어와 같은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인턴십을 통해 시장분석능력을 키웠습니다. RA업무를 통해서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와 웨딩, 의료, IT 등 서비스무역에 대한 연구를 돕고, ‘전략적 Downgrade를 통한 차별화전략’ 연구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선행 경험은 입사 후 해외영업의 시작인 시장 조사 및 분석 단계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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