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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SK텔레콤 2015년 상반기 신입 해외영업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금융학과
  • 학점 4/4.5
  • 토익 920
  • 토스 Level6
  • 4,858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실무중심의 재무분석]
대학교 1학년 때 직접 만든 투자동아리에서 현재까지 기업분석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재무분석을 해왔습니다. 단순히 재무제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모델과 사업리스크를 동시에 보아야 기업의 내재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분석과 숨겨진 리스크, 재무분석을 통해 본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해 보고서를 쓰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리서치 대회에 2차례 참가해 각각 대상(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UIC) 주최, 22팀 중 1등)과 우수상(이룸투자자문사 주최, 24팀 중 3등)을 수상했습니다.

대회에서는 기업을 분석한 보고서와 PT를 통해 경연을 했습니다. 보고서를 완성하기 위해 사업보고서만으로 알 수 없는 정보들은 회사측에 직접 전화해서 질문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무제표만 피상적으로 보기보다 숫자 너머의 스토리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야 미래에 대한 대비책을 위해 과거의 기록이 의미있어지기 때문입니다.

["펀드를 만들자"]
대학교 입학 후 투자 및 경제 관련 책을 120권 이상 읽고 그 중 56권은 중요내용을 워드에 정리했습니다. 또 실전투자를 통해 시장에서 적용가능한 투자관을 형성하며 매년 20%의 안정적인 수익을 4년째 내자, 욕심이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의 자산까지 키워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부장님과 학생들, 지인들을 설득해 총 6천만 원의 투자금을 조달했고 2개의 펀드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1년 넘게 펀드를 운용해오며 각각 18%, 25%의 수익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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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밴드부 보컬]
주말에는 가끔 팝송에 빠지면 3시간 넘게 한 곡만 들으며 음악에 빠져듭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대학교 2학년 때 밴드부에 들어가 보컬로 활동했습니다. 신입생환영회 또는 학교 축제 때 공연을 하며 모두가 음악을 즐기는 광경은 저를 흥분시켰습니다.

특히 2014년 축제 때 Billy Joel의 Piano Man을 관중과 열창하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공연 외에도 일주일 2시간 밴드 합주는 학업 스트레스를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대학교 때 일찍 발견했기 때문에, 회사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서도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업무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동료직원들과 업무 외적인 친목 도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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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독서의 생활화]
다독에서 길을 찾을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을 때마다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독서를 습관화 시켰다는 것입니다. 일정 시간대가 되면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독서를 습관화했습니다.

저도 직무관련 분야의 다독과 사색으로 남이 생각지못한 창의적인 솔루션을 내며 성장해갈 것입니다. 경험상 창의의 원천은 항상 책과 사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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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전세계가 인정한 배달의 민족!]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해 14개국에서 온 132명의 학생들이 한국에 모여 동고동락하며 토론, 실험, 문화교류, 여행을 하는 국제과학캠프(ISEC)에서 STAFF로 활동했을 때였습니다.

행사기획을 외주 맡은 업체는 학생들이 인사동 투어가 끝난 후 돼지고기 집으로 가기로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인도에서 온 학생들 중 7명 정도의 채식주의자가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못한 실수였습니다.

돼지고기집에 들어간 후에야 채식주의자 학생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화를 내며 식당을 나갔고, 나머지 학생들도 당황해 모두 식당을 빠져나갔습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학생들의 인솔을 맡은 우리 STAFF들과 기획측은 당황했습니다.

그때 제가 나서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의 배달문화를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치킨, 피자, 한국식 자장면, 볶음밥 등 원하는 음식을 말할 때 손을 들라고 하고 메뉴선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캠프개최지인 서울대학교의 학생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금방 음식이 도착했고, 외국인학생들이 깜짝 놀라며 박수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다양한 음식들이 한 곳으로 빠르게 배달되는 한국의 배달문화가 놀랍다는 데 입을 모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모습이 외국인학생들에게는 문화충격이었던 것입니다.

채식주의자 학생들을 위해서는 떡볶이를 따로 준비했고, 고깃집에서 실망했던 기억은 뒤로한 채 모두 웃으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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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펀드키우기!]
대학교 입학 후 기업들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분석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업을 분석하니 투자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투자를 잘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 투자를 잘하려면 투자를 잘하는 사람에게 배워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입학 후부터 역사상 훌륭한 투자가들과 거시경제에 관한 책을 120권 이상 읽었습니다.

다독과 함께 쌓인 투자관을 검증하기 위해 실전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지키고 재무분석에 초점을 맞춰 건전하게 장기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건전한 투자방식으로 주식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싶어서 2014년 2월 펀드를 2개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지인들 위주의 펀드이고, 다른 하나는 교수님, 학생들 위주의 펀드입니다.

현재까지 총 6천만 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1년 수익률이 펀드 각각 18% 25%로 많은 주변인들로부터 칭찬을 받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수익률에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을 때 투자해서 가장 좋지 않을 때 환매한 고객은 -5% 손실을 보기도 했었습니다. 그 고객에게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계속 설득했지만, 결국 못버티고 4개월도 안 되어 환매했습니다.

이 경험으로 펀드 뿐 아니라 어떠한 서비스든 제공하는 입장과 받는 고객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잘 통해야, 제공하려는 서비스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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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헤쳐모여]
군대에서 수송부 차량배차업무를 담당했었습니다. 차량의 종류와 적합한 운전병을 매칭시켜 매일 운행계획을 짜는 업무였습니다. 그런데 제 사수 때부터 여러 차종 중 1.25톤 운전병이 항상 모자라는 만성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25톤 차량신청이 들어오면 운전병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항상 취소시켰습니다. 그런데 휴가 때 아버지로부터 젊은 시절 회사생활 얘기를 들었습니다.

***에서 전국 의류매장들을 관리하던 때 재고가 너무 많이 쌓여서 고민했는데, 가만히 보니 서울 지역에서는 Small사이즈가 재고로 많이 남고, 충청 지역에서는 XL사이즈가 재고로 많이 남는 등 지역별로 재고로 쌓이는 사이즈가 상이한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전국 각지의 매장들에 있는 재고를 본사로 모두 실어와서 사이즈별로 재분류해 다시 각 매장으로 보내니 재고가 완판돼 매출이 50% 상승했고 바로 승진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얘기를 듣다 군대에서 1.25톤 운전병들이 모자라 배차를 취소시키던 문제의 해결책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중형차량에는 1.25톤 뿐 아니라 2.5톤도 속해있는데, 2.5톤 운전병은 충분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송관님께 "같은 중형차량면허를 가지고있으니 1.25톤 운전병들이 모자를 때는 2.5톤 운전병들을 대신 운행보내는 게 어떻습니까?"라고 건의했습니다.

더해서 "안전문제상 2.5톤 운전병들이 1.25톤 차량에 익숙해지도록 숙달기간을 2주 거친 후 운행을 보내겠습니다." 라고 했고,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로써 배차신청을 취소할 필요가 없어졌고, 고객과 같은 배차신청자를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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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우리 사이에 무슨~]
대학교 2학년 때 펀드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군대에 가서 일임계약서를 만들었습니다. 돈이 오가는 거래이다 보니 확실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14년 1월에 제대하자마자 2월에 펀드를 만들었습니다.

펀드를 처음 만들고 가장 먼저 투자하고싶다고 찾아준 건 사귄지 10년이 넘은 초등학교 친구였습니다. 어떤 투자철학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운용할 계획인지, 리스크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계약서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에이~ 우리사이에 무슨 계약서야! 됐어!" 라며 계약서를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리 오랜 친구사이라도 돈이 오가는 거래는 확실하게 해야 우정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해 계약서를 작성할 것을 끝까지 요구했고, 결국 지금까지 투자를 받을 때마다 항상 계약서를 2부 작성해서 각자 보관하고 있습니다.

물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것이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원칙을 지킬 때 스스로도 더 당당해질 수 있습니다.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무너뜨리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에서 인턴 생활을 할 때, 편의만을 생각한다면 원칙을 가볍게 여기고 지나갈 순간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 내 가장 큰 골칫거리인 모뉴엘 사건도 원칙을 가볍게 여겨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중은행들이 원칙을 소홀히해서 모뉴엘의 상환능력을 오판해 부실대출을 해주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원칙을 지키면 큰 위험에 처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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