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_기구와 관련된 저의 역량은 전공지식, 팀원과의 협업능력, 그리고 도전 정신 이렇게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전공지식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역학에서부터 CAE를 통한 설계와 해석, 생산, 실제 제작까지 가능한 한 다양한 전공과목을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CAE를 이용한 설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PRO-E, SOLIDWARKS, ANSYS 등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설계 및 해석해보았고, MAPS3D로 플라스틱 사출 성형을 통해 인공관절을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팀원과의 협업능력입니다. 대학교 과정에서 진행된 최소 20번 이상의 팀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의 역량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분담과 목표달성을 위한 동기부여 및 협업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의견대립도 있었고, 목표하던 결과를 얻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점차 경험이 쌓이면서 양보할 때는 양보하고, 설득할 때는 설득하며 이제는 팀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움을 향한 도전정신입니다. ‘거리 측정 센서를 이용한 자동차 문 충돌 방지 메커니즘 설계’ ‘승, 하차 시 혼잡함 해결 및 최적의 공간 활용을 위한 시내버스 설계’ ‘교내 이동 가능한 1인용 3륜 차 설계 및 해석 ‘CFD를 이용한 Turbomachine용 Blade 설계 및 성능 해석’ ‘경사로 및 계단에서도 주행 가능한 여행가방용 탈, 부착식 주행 모듈 제작’ 각종 프로젝트에서 진행했던 주제들입니다.
항상 고민해왔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조금 더 편해 질 수는 없을까?’ 기계는 인간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주는데 존재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A필러로 인한 시야 방해, 정체구간에서의 액셀과 브레이크 반복, 주차 시 사각지대, 빙판길에서의 미끄러짐 등 안전한 차, 편안한 차를 만들기 위해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는 곧 VC사업부의 미래이며, 저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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