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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CJ제일제당(주) 2015년 상반기 신입 온라인마케터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식품영양학과
  • 학점 4.2/4.5
  • 토스 Level6
  • 자격증 3개
  • 5,680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식품에 특화된 마케터>
(1)식품에 대해 제대로 알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식품을 공부하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이 있습니다. 전공 수업을 통해 식품 가공, 위생, 발효 등 관련지식을 쌓았습니다.

더불어 더 깊은 공부를 위해 HACCP 팀장과정 수료, 위생사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현재는 식품기사 필기 합격 후 실기 준비 중에 있습니다.

(2)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봅니다.
녹색소비자연대의 녹색식품국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소비자의 권익과 안전을 위한 캠페인 및 포럼 등에 참여하였습니다.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체감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경험은 효과적인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3)소통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멘토링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무작정 친해지려는 조급함 보다는 당신에게 많은 관심이 있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고객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능력으로 인간적인 마케팅을 해내겠습니다.

<입사 2년 안에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신선편의식품을 제안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1인가구와 건강에 대한 관심에 대응하여, 조리단계는 줄이고 영양은 높이는 제품을 위해 트렌드에 민감하고 식품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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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식품마케터는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을 다루기에 위기상황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다음의 사례를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2014년 겨울,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봉사사업의 일종으로 연평도의 중·고등학생들과 4박5일간 멘토링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8명으로 이루어진 우리 팀의 목표는 ‘아이들에게 알찬 캠프를 만들자’였습니다. 중, 고등학생이 대상이었기에 과목별 공부법과 MBTI, 전공 소개 같은 프로그램이 위주였습니다.

나름 철저히 준비했다는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연평도로 출발했지만 담당 선생님께 계획서를 보여드리자마자 큰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너무 지루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교수업이 아닌 재미와 즐거움이라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지 않고 전해주고 싶은 내용 위주로 짠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한달 넘게 준비해왔던 것을 모두 엎어버려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허탈하기도 하였지만 코앞으로 다가온 캠프 대비가 우선이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이 끝난 후 매일 밤 모여 다음날 수업을 수정해나갔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던 것이 둘러앉아 토론하다 보면 해결책이 보였습니다.

(1)뛰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몸으로 하는 축구, 피구, 성냥개비 쌓기 시간을 추가하였습니다.

(2)지루할 수 있는 암기법을 알려준 후엔 ‘도전! 골든벨’을 추가하여 직접 적용해보고 상품도 얻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3)일방적인 수업 위주의 프로그램은 틈틈이 퀴즈를 진행하여 집중력을 높였습니다. 숨 가쁘게 4박5일이 지나갔습니다. 이런 종류의 활동을 많이 해보았던 연평도 아이들이지만 이번 캠프가 특별히 재미있었다는 평을 들을 수 있었고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 94.4%, 재참여의사 100%를 달성하였습니다.

위기상황에서 유연한 대처와 고집부리지 않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에 맞춘 점이 성공적인 캠프를 만들었음을 배웠습니다. 위기상황에 유연하며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으로 만족시키는 CJ식품마케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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