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을 들어주고 이해하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OPIc 홍보대사로 활동할 때의 일입니다. 공적인 단체 약속보다 개인 약속을 우선시하여 단체 활동에 소홀해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로, 진행했던 3번의 캠페인 중 번화가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6명의 조원이서 각자의 역할을 나누려고 했는데, 편한 일만 하려는 조원이 한명 있었습니다. 그 사람만 편한 업무를 줄 수가 없어 제비뽑기로 결정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다른 조원이 해당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행사 전 날 사전 준비를 위해 모임을 가졌는데 편한 일을 하려던 조원이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남은 5명이서 준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그 사람이 SNS로 “할 일도 많은데 여기서도 일을 해야 되냐”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조원들 모두 어처구니가 없어 상황이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을 때, 제가 그 사람의 상황을 들어보고 이해하며 집에서 준비해올 수 있는 업무를 부탁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고 뒷풀이 시간을 가질 때 제가 조원들과 그 사람의 의견을 중재해주는 역할을 하며 사건을 좋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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