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수험번호 ***** 입니다]
신한은행과 마주하기 까지 27년이라는 세월을 지내면서 신한은행의 일원이 되고자 다양한 그리고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금융은 엔진과 같아서 작동이 잘되면 나라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녹이 슬게 되면 차량이 멈추는 것처럼 모든 것이 마비된다.`는 경제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수험번호를 받은 지금의 이 마음과 도전 정신으로 신한은행을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는 물론 세계의 녹슬지 않은 엔진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배려: 함께하는 삶을 배운 유년시절]
지역 동네에서 자라면서 부녀회장을 하신 어머니와 동네 아저씨들 모임의 주최자 역할을 하신 아버지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지역봉사와 행사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어른들을 대할 기회가 많이 있었고 평소에 예의를 중요시 생각하신 부모님 덕분에 사람들에게 예의를 갖춰 대하는 법과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머니와 함께 동네 노인정을 찾아가 어르신들께 김장하기, 청소 등의 작은 나눔을 실천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회 공헌 정신을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헌혈, 발달장애 청소년과 함께한 동계학교와 캠프 등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면서 저 역시 많은 보람과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역시 `아름다운 은행`을 통한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과 뜻을 함께해 나의 이웃과 나누는 행원이 되겠습니다.
[성실과 신뢰: 약속을 지켜야 고객과의 신뢰도 지킨다]
사람과의 믿음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학창시절에는 성실과 신뢰를 갖춘 사람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시간 약속이 있으면 먼저 도착해서 미리 약속 장소를 둘러보면서 사전에 어디서 무엇을 할 지 계획을 세웁니다. 다른 친구들은 항상 `약속 시간은 무조건 잘 지키는 친구`라면서 저의 성실성을 인정해줍니다. 또한 학창시절에는 지각과 결석을 한 번도 하지 않고 12년 동안 개근상을 받아왔습니다. 학창시절에 12년 동안 개근상을 받았던 친구는 저희 반에서 저를 포함에 3명뿐이었으며 선생님으로부터 근면 성실한 학생이란 칭찬을 들었습니다.
저는 성실함이 주는 신뢰의 힘을 학창시절에 느껴왔습니다. 이러한 저의 경험을 살려 신한은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와 성실의 마음으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리더십과 팔로우십: 리더로 거듭난 1년의 시간]
다른 사람을 이끌며 함께 나가는 것에 부족함을 느꼈던 저는 대학교에 입학 후 교내 동아리인 답사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부회장직을 스스로 자원하여 제 자신의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회장을 도와서 전반적인 동아리 운영과 동아리 인원을 관리하는 1년 동안 리더와 협업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100명이 넘는 부원과 함께 하면서 한 명 한 명의 부원들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동아리가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일종의 틀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각각의 부원들의 성격(Character), 관심분야(Interest), 환경(Environment)의 CIE를 만들고 분석하여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리더십을 발휘하였습니다. 처음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한 달 동안 CIE를 만드는데 매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초반에 동아리 참여율이 50% 미만에 머물었었지만 3개월 후에는 80% 이상의 동아리원이 매달 꾸준히 활동에 참가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 그리고 부원들과 함께 힘썼던 팀웍을 통해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적절히 발휘해 신한은행의 큰 기조를 따르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경험: 고객을 앞에서 대하다]
**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파트장을 맡으며, 손님 응대와 파크 청결의 업무와 함께 직원 관리를 맡았습니다. 인원배치와 통솔 등 체계적인 인력 운영을 배웠습니다. 또한 파크 동선을 돌아다니는 직무의 특성상 손님을 직접 응대하면서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고객에게 직접 듣고 이 내용을 파트장 회의에서 함께 이야기하면서 고객 불편사항을 최대한 개선해갔습니다. 이를 통해 손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미리 요구 사항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컴플레인이 있는 고객에게 직접 문제점과 개선점을 경청하고 바로 해결해드릴 수 있는 일은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드렸고, 전반적인 문제는 팀장회의에서 문제점과 해결책을 토의 했습니다. 그 결과 저희 팀은 다른 부서보다 120% 많은 손님칭찬카드를 받으며 고객들에게 제공한 최고의 서비스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런 고객 응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경험을 고객 지향적인 CS전략으로 승화시키겠습니다.
[도전: 나의 인생의 영향을 미친 두 개의 시간]
흔히 휴학을 인생의 공백기로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 두 발자국 도약한 저의 휴학 기간에서 저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글로벌의 꿈을 꾸다>
`비행기를 탈 때는 신발을 벗고 기장님께 인사드리고 타야 된다.`는 친구의 말을 믿었던 2012년, 세계 속에서 한국인인 저의 위치를 알아보고자 스스로 모은 돈 700만원을 들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미리 준비와 계획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생활을 스스로 해야 했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가정이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생활부터 일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에 지쳐갈 때 쯤 운 좋게 현지인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주인, 영국인, 필리핀인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일을 하면서 처음에는 언어적 장벽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말이 안 되면 몸으로 몸이 안 되면 행동으로 직원들을 이해하고 이해시켜나갔습니다.
2개월 동안 그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한 결과 20명의 직원 모두와 두루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Korean Day`를 지정해 매달 직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제가 만든 음식을 대접하며 어울리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삶의 모습을 이해하면서 글로벌 지향의 신한은행 가치와 그 발자취를 함께했습니다.
<600km를 두 다리로 걷다>
귀국 후 가장 먼저 한 것이 바로 국토대장정이었습니다. 평소에 인내심과 끈기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던 저는 두 발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겪으며 한계에 도전하고자 국토대장정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최대 40km까지 걸었던 21일간의 강행군은 걷는 것에 자신 있는 저조차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하루에도 12번씩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느낀 성취감은 결국 임진각까지 저를 이끌었습니다. 걸으면서 조의 맏이로서 조원들을 이끌어 주기도 하였지만 만약 조원들의 격려와 응원이 없었더라면 저 역시 목표를 잃고 포기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팀웍과 화합을 배웠던 국토대장정은 저에게 어떤 업무에도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역량을 키워주었고, 신한은행에 입행 후에도 유기적인 동료와의 팀웍과 화합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달성을 이루겠습니다.
[포부: 신한은행 CS리더로서의 10년 대계]
입행 후부터 3년차 까지는 업무에 대한 교육 이수와 현장근무를 통한 업무의 이해를 늘리고 CS에 대한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특히, 서비스직종의 아르바이트 경력을 통해 고객을 향하는 행원이 되기 위해 신한은행이 발전해야 할 부분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한 달에 한 건씩 해결해 나가 고객이 찾아오는 행원이 되겠습니다.
5년 차까지는 고객 맞춤 상품을 개발, 판매하여 지점 혹은 부서 내의 1위가 되겠습니다. 금융감독원 서포터즈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서민지원상품을 알리기 위해 공부했던 여러 제도와 상품의 지식을 고객에게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찾아오는 행원을 넘어서 직접 고객을 찾아가고 고객을 만드는 저의 단골을 만들어 신한은행의 최고지향의 미션을 이루겠습니다.
10년 후에는 글로벌 50위를 이루겠습니다. 현재 69위인 세계은행 순위를 2024년 까지 50위 진입을 목표로 순수익 개선과 벤치마킹을 통해 다른 해외 은행과의 차별화를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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