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 째로 어릴 때부터 가난하게 자라서 근검절약이 몸에 배게 되었고 남들보다 빨리 독립해야겠다는 생각에 용돈을 전부 적금통장에 집어넣었고 실업계 고등학교를 지원해서 바로 사회생활을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계 대출과 빚을 갚는 데 쓰이게 되어 요새 다시 절약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두 번 째로 항상 타인의 처지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말을 할 때 신중한 편입니다. 말은 칭찬이 될 수도 있고 비수가 될 때가 있으므로 어딜 가더라도 예의범절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음식점에서도 나에게 서비스하는 종업원이 누군가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세 번 째로 심하지는 않지만, 결벽증이 있어서 책상이 지저분하거나 고등학교 인턴 시절에 창고에 쌓인 자재들이 열이 맞지 않거나 흐트러진 것을 보면 좀 답답한 성격이 있어서 보기 좋게 정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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