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박사의 제로백
저는 습득이 빠릅니다. 조교로 군복무시 내용숙지가 빨라 예비기간 없이 교육을 맡았고 최우수 조교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이등병부터 미장, 그라인더, 용접기, 예초기 등 작업요령을 금세 깨달아 “일하는 것이 이등병 같지 않다”라는 칭찬과 “A박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캐치하여 익히고, 경험을 통해 속성을 구석구석 파악하며,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스스로 체득하는 소질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팀원과 고객 모두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어 최고의 성과를 내겠습니다.
#나는 우리의 윤활유
예비군 조교시절, 매번 반복되는 주먹구구식 진행이 시간을 지체시켜 예비군의 불편을 초래했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저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병목현상 방지와 효율적 순환을 위해 각 교육장의 수용가능 인원과 동선을 정리했습니다. 전체 인원을 분배해 조를 편성하고, 자발적으로 안내와 통제 역할을 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한명의 노력이 시스템 발전과 다수의 편의를 제공했기 때문에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다른 조교들과 협력하고 설득하여 결과를 만들어가는 스스로의 모습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발견했고,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기쁨과 적성을 찾았습니다. 이제는 제가 인류를 위한 현대모비스의 가치창조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제가 좋아하는 운동은 팀 스포츠, 특히 농구입니다. 저희 팀은 굉장히 약해서 매번 예선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팀원들의 키가 작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많이 달리는 전략을 세웠고, 각자 잘하는 역할을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서로의 장점으로 다른 팀원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팀플레이를 통해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했을 때의 기쁨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조화와 팀워크를 통해 팀은 점점 발전했고, 다음해에는 4강, 그 다음해에는 멤버를 보강하여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현대모비스의 팀원으로서 서로의 단점을 채워주고 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인재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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