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12년 조기유학 생활과 1년동안의 미국 교환학생 생활은 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경험 해 보았고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 속에서 저는 융통성 있는 사고와 문제를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끊임없는 도전정신입니다.
좁았었던 시야가 넓어지면서 성장의 한계를 국내로 국한 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주어진 것 보다 더 높은 목표에 도전 해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선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이 뒷받힘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제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항상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공 수업 중 ISP 수업에서 실제 회사의 데이터를 참고 해 IT 컨설팅을 실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정해준 목표에 부합하게 모 식품업체의 데이터를 받아와 IT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문득 정말 이대로 하는 게 최선인가? 하는 의문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수업 과제라는 한계를 뛰어 넘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결국 행동으로 이어졌고 저의 뜻에 공감 해 준 팀원들과 새로운 목표에 도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곧바로 다시 회사에 찾아가 더 많은 자료를 요청하면서 실제로 이 회사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IT컨설팅을 진행 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대표부터 생산직 직원까지 인터뷰를 해 가며 잠재된 문제점들을 파악하였고 추가적인 공부를 해 가면서 완전히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결과는 당연 다른 조와 비교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고 반에서 1등을 한 성적은 저희에게 큰 성취감을 주지 못 했습니다. 반면 회사 측에서 저희의 컨설팅 결과를 채택하겠다고 연락이 와 스스로 세웠던 더 높은 목표를 달성 하는데 성공하였을 때 팀원 모두 굉장히 뿌듯 해 했고 저 역시 또 한번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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