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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기아㈜ 2015년 하반기 신입 품질관리자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수도권4년
  • 기계공학과
  • 학점 3.7/4.5
  • 토익 900
  • 토스 Level7
  • 자격증 1개
  • 해외경험 1회
  • 12,457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저는 전공과목을 통해 생산기술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설계에 따른 신차 생산의 결실을 맺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사물의 미세한 차이를 알아차리는데 능하여 지인들에게 섬세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저의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이 신차 양산에 앞서 기술을 검토하는 데에 장점이 될 것으로 생각하여 생산기술 분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경험과 노력을 했습니다. 첫째, 전공의 이해도 검증을 위해 일반기계 기사 자격증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파악하는 연습을 했고, 결과적으로 신속한 문제 인식과 판단력을 배양했습니다. 이런 능력의 기반이 직무 수행에 앞서 직무를 이해하고 업무처리 방법을 학습하는데 좋은 배경능력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은 사용하지 않으면 녹슬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처리할 업무를 통해 얻은 지식, 기술을 끊임없이 연마하여 발전하는 엔지니어가 될 것입니다.

둘째, 직원 사이의 소통은 제품의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팀원 간의 소통능력의 중요성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부정확한 소통으로 시작된 한 접시의 음식은 주방의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이는 그 음식에 고스란히 담겨 손님의 불만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팀원 사이의 소통과 품질의 상관관계를 깨닫게 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입사하여 상하를 아우르는 소통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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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저는 기존 팀에 남을 것입니다. 저의 결정으로 인해 동료에게 짐을 지워주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지양해왔고, 맡은 일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하는 것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줄곧 생각해왔습니다. 기존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떠나서 마무리를 짓지 않고 팀을 떠나는 것은 팀원들에게 등을 돌리는 것이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기존 팀원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새 팀원들에게 믿음을 주기 힘들 것입니다. 개인적 성과를 위해 동료와의 의를 저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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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한계의 벽을 밀어내는 사람]
모든 직무에서 청중을 상대로 저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발표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팀 과제 과목에서 매번 발표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기계공학과의 특성상 발표수업이 많지 않은 이유로 경험이 부족한 것을 느꼈습니다. 학과 강의 외의 방법을 찾아보던 중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학생들에게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일을 저의 발표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믿었습니다. 저는 영어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영어 학원을 찾아갔습니다. 첫날 학원에서는 시범강의를 요구했습니다. 전혀 경험이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강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것이 선생님들의 눈에 띄었고, 피드백을 받아 다음과 같이 개선을 하였습니다.

첫째, 강의가 진행 될수록 목소리가 작아지는 점을 개선하였습니다. 목소리가 작아지는 이유는 상대방이 이해 하는듯한 표정이나 행동을 취하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주간의 준비기간 동안 매일 선생님들 앞에서 시범강의를 보였습니다. 2주간의 시범강의를 통해 얻은 팁은 내 강의에 아무도 간섭할 수 없고 혹시 실수를 하더라도 내가 옳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의 이해를 확인하는 것은 흐름을 스스로 끊은 후 물어보고 다시 설명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청중의 날카로운 시선에 기가 죽지 않도록 연습한 결과 목소리의 톤도 좋아졌고 강의 흐름도 깔끔해 졌습니다.

둘째, 청중과의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내용숙지가 미흡하면 칠판에 적은 내용을 계속해서 봐야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중과의 시선접촉이 불가능 했습니다. 칠판을 대신해 종이에 내용을 적으며 수없이 입으로 연습했습니다. 눈을 감고 모든 내용을 암송할 수 있을 정도로 외우니 굳이 칠판을 보지 않아도 설명이 가능했습니다. 이로 인해 청중의 표정을 보고 이해도를 파악하여 부족한 설명을 보충해 줄 수 있었습니다. 강의 중 소통하는 법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철저한 준비에서 나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모든 일을 준비할 때 “될 때까지 하는 끈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셋째, 강의의 논리적 흐름을 갖추고 체계적인 부연설명이 가능해졌습니다. 처음에는 강의 중 순간순간 생각나는 것들을 따로 설명하니 듣는 사람이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 원장선생님의 동영상강의를 3번 이상 돌려보며 강의의 흐름을 익혔습니다. 기본 흐름은 따라가되 보충설명을 붙여주니 더 자세하고 유익한 저만의 강의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두서없는 부연설명은 기본적인 설명의 이해마저 해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그만큼 많은 시간을 준비해야 완벽한 강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최종 시범강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원장님은 이런 저의 노력을 보고 칭찬하며 북돋워주셨습니다. 2주간의 짧은 연습기간에도 저의 강의능력은 몰라보게 향상되었고 원장선생님은 저의 노력과 발전을 칭찬하시며 저에게 강의를 허락하셨습니다. 이후 학생들을 가르치는 색다른 경험을 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도전과 실패를 통해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강구하지 않았다면 발전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자신에 대한 고찰과 도전정신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도전정신과 집중적인 노력이 있다면 경험이 없는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기아자동차에 입사하여 제 앞에 난제가 놓여있더라도 끊임없이 저의 부족함을 고찰하고 도전하여 해결해내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저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기업, 국가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공학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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