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천호식품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제품 생산에서부터 포장, 운반, 저장까지 전반적인 생산라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단순한 부속품을 보충하고 불량품을 감별하는 곳에 1~3명의 사람을 배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업무 시간보다 대기시간이 길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자동화가 아닌 사람을 쓰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에 생산라인에 대해 직접 배워보고 싶어 `생산 시스템 공학`을 수강하였고, 이에 나아가 직접 라인을 구성하고 싶어 생산직무에 지원하였습니다.
[Be the first? Do the best!!]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세상은 주목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최초가 아닌 최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고, 그 속에 진정한 가치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이를 직접 증명하였습니다.
1987년 TFT-LCD 개발을 시작으로 AH-IPS, Flexible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디스플레이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였습니다. 현재 모바일부터 커머셜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제품과 시장을 창출하고 있으며, 2014년 대형 TFT-LCD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4%를 달성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G 디스플레이의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은 저의 가치관과 상통합니다. 해외봉사 팀장을 맡으며 리더십과 팀의 유대감을 배웠습니다. 적극적인 성격을 키우고자 먼저 다가가는 습관을 들이고 다른 사람의 언행을 관찰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개척하였습니다. 현재는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한 명의 분위기 주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팀 프로젝트에서 시작해 교내/외 공모전 등에 참여하여 `체계적인 준비성`과 `도전정신`을 키웠습니다.
누구나 업무에 임할 수는 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달렸습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실력을 양성하여 이 업무에서는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여 `Global No.1 디스플레이 회사`을 위하여 이바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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