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과연 어떤 곳일까? 영화와 드라마로 미리 보는 직장생활
잡코리아 2020-07-08 15:30 조회수5,400
“진짜 회사 생활은 어떨까?”
처음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입사하기 전까지, 그 답을 찾고 싶다면? 실감 나는 비즈니스맨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를 감상하는 건 어떨까요? 픽션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현실적인 직장 생활을 다룬 드라마와 영화, 지금 추천해 드릴게요.
행복을 찾아서
The Pursuit of Happiness (2007)
의료기기 판매를 하는 영업사원 크리스 가드너. 물건을 팔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뜻대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아내는 집을 떠나고, 아들과 함께 길거리로 나오게 되죠. 하지만 그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데요. 바로 ‘수학’입니다. 그는 자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증권 회사에 도전해 입사하게 되는데요.
다른 사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크리스 가드너! 막 입사한 사회 초년생들의 고군분투를 엿볼 수 있는 영화, “행복을 찾아서” 입니다. 지치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열정을 불러일으켜 줄 거에요. 아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래요!
10분
10 Minutes (2014)
방송국 취업을 준비하는 ‘호찬’은 결과를 기다리며 6개월간 공공기관의 인턴으로 일하게 됩니다.비록 인턴이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호찬’. 직원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하는데요. 갑작스러운 TO로 직원 채용공고가 나자, 그 자리에 추천을 받게 됩니다. 안정된 일자리를 얻을 기회가 온 ‘호찬’은 꿈에 부풀어 그동안 준비해온 취업자료들까지 여자친구에게 넘기지만, 갑자기 낙하산으로 들어온 직원에게 자리를 뺏겨버리고 말았습니다. 과연 ‘호찬’의 자리는 어떻게 될까요?
취업 준비생과 신입 사원의 애환이 현실 그대로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영화 “10분”. 슬픈 현실이지만, 입사하기 전 마음을 굳게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거에요.
회사 가기 싫어
“회사 가기 싫어!”
월요일 아침 직장인이라면 꼭 하게 되는 말이죠. ‘한다스’라는 가상의 회사를 통해 회사 가기 싫은 직장인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각자 회사 가기 싫은 이유가 담긴 인터뷰를 하거나, 직장인들을 위한 꿀팁을 소개하는 등. 다큐멘터리적인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직장생활을 바라볼 수 있는 작품, “회사 가기 싫어”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실제 전/현직 회사원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니 꼭 참고해 보시길 바래요.
영화와 드라마. 현실과 100% 같을 순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직장생활을 체감하기 좋은 작품으로 추천해 드려보았어요! 오늘 추천해 드린 작품이 지루하고 힘든 취업 준비에 잠시나마 휴식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잡코리아 김가현 에디터 kimga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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