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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유니폼, 어느 항공사가 가장 매력적일까?

잡코리아 2017-02-10 02:54 조회수5,357

  

 

승무원 유니폼을 승무원이 입는 ‘날개옷’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승무원 유니폼의 디자인과 색상에는 각 항공사가 추구하는 가치가 담겨있다. 유니폼에 담긴 가치는 승객들에게 시각적으로 전달되고, 항공사의 이미지를 만든다. 또한 승무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항공사 유니폼은 단순히 ‘예쁜 옷’을 넘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겠다.


그렇다면 어느 항공사의 승무원 유니폼이 실제로 승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까?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www.jobkorea.co.kr/goodjob)가 2030세대 113명에게 국내 8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유니폼 중 어떤 것이 가장 매력적인지를 물었다.

 

1위 대한항공(44.2%)


(사진: 대한항공)


조사 대상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대한항공의 유니폼을 가장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하늘로 솟은 스카프와 밝은 하늘색, 흰색이 조화를 이룬 유니폼은 대한항공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다. 현재 대한항공의 유니폼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안프랑코 페레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2위 아시아나항공(28.3%)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유니폼은 인체의 아름다운 곡선을 살리는 디자인에 한국 전통의 색동무늬를 가미해 한국적인 멋을 담고 있다. 울, 니트 등을 소재로 활용해 안락하고 단아한 인상을 주며, 입는 입장에서도 편안하고 실용적이다. 그간 유니폼 디자인 변경이 거의 없었던 아시아나항공이기에, 보는 입장에서도 친숙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3위 이스타항공(18.6%)


(사진: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의 유니폼은 유명 디자이너에게 유니폼을 맡기는 관행을 깨고 이례적으로 동대문에 위치한 한 사회적 기업 손에서 만들어졌다. 짧은 재킷과 끝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소매는 한복 저고리를 연상시켜 한국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는 평이다.

 

한편 2위를 차지한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설문조사에서도 선호도 2위를 기록한 이력이 있어 주목할 만하다. 여행 가격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아태지역 여행객 1,200명을 대상으로 세계 20개 항공사의 유니폼 선호도를 조사했을 때, 아시아나항공의 유니폼은 국내외 다른 항공사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현대적인 감각과 조화를 이룬 전통미가 해외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근애 기자 rmsk@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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