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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사장님께 배신감 느꼈던 순간은?

잡코리아 2016-07-22 12:00 조회수3,638

알바생 54.3%, 사장님께 배신감 느꼈던 적 있다 


알바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장님께 배신감을 느꼈던 경험으로, 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고객에게 사과하라고 강요 받았던 순간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3,002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장님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54.3%가 그런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1위, '내 잘못도 아닌데 무조건 나보고 사과하라고 할 때'


사장님께 배신감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서는 △내 잘못도 아닌데 무조건 고객에게 사과를 강요할 때가 24.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가족같이 지내자고 해놓고 뒤에서는 내 험담한 걸 알았을 때 15.5% △월급 올려준다고 약속하고 말 바꿀 때 13.5% △나 몰래 후임 알바생 채용공고 올린 걸 알게 됐을 때 11.3% △나 몰래 CCTV 설치해서 일하는 모습을 감시한 걸 알았을 때 9.1% 순이었다. 

 

 

 

이 이외에도 △금고에 돈이 빈다고 나를 의심 할 때(6.7%) △일하다 다쳤는데 치료나 위로는커녕 부주의 하다고 혼낼 때(6.7%) △나는 일하느라 굶었는데 사장님 혼자 음식 시켜 먹을 때 (6.5%) 등의 상황도 있었다.

 

한편, 사장님께 배신감을 느꼈던 순간 알바생들의 반응은 대다수가 그냥 참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조사 결과 △어쩔 수 없이 그냥 꾹 참는다는 응답이 32.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마음은 주지 않고 사무적으로만 대한다 22.4%  △그냥 알바를 그만둔다 17.2% △친구, 알바동료 등에게 사장님 험담을 하는 것으로 기분을 푼다 10.1% △그만둘 때까지 참다가 그만 둘 때 혹은 그만둔 후에 말한다 4.3%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사장님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며 내 권리를 지킨다는 알바생들은 9.4%로 10명 중 1명에도 못 미쳤다.

 

잡코리아 알바몬사업본부 이영걸 상무는 ““알바몬 알바당 캠페인 등을 통해 알바생들의 권익과 최저시급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아직도 많은 알바생들이 근무하는 과정에서 부당처우를 겪고 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알바생들이 좀 더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면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알바몬에서는  ‘알바노무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바몬 ‘알바노무상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서비스 이용은 알바몬 알바노무상담게시판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번 알바몬 조사에 참여한 알바생 3,002명 중 50.6%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장님께 동질감을 느꼈던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순간으로는 △사장님이 알바생들의 노고를 알아주고 ‘수고한다’, ‘고맙다’는 멘트를 할 때가 31.4%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도 △진상 손님의 컴플레인으로부터 알바생을 감싸줄 때 22.8% △사장님이 알바생이랑 교대해가며 똑같이 일할 때 10.7% △권위적이지 않고 허물없이 대해줄 때 9.9% △내가 한 실수를 대신해서 고객에게 사과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실 때 6.4% 등의 의견이 있었다. 

 

 

변지성 pink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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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ㅎㅎ 2016-07-28

    돈빈다고 의심하는거랑 cctv로감시하는게젤 어이없겟네여 ㅎㅎ 그럴거면 본인이 하루종일해야지 ㅋ 답글달기

    • 좋은소 2016-08-22

      ㅠ_ㅠ 대한민국 알바생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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