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커리어 세부메뉴

취업뉴스
취업팁

꼭 전공에 맞춰서 취업하는 것이 좋을까요?

잡코리아 2016-04-25 10:35 조회수4,852

대학 졸업을 앞둔 취준생들은 내 전공으로 취업을 해야 할 지 아닐 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럴 때에는 우리과 선배들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갓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래 표는 모 대학교의 학과별 진출 분야 자료다.

 

 

어문계열 전공자들은 진로를 대부분 통역, 번역, 학원, 학습지 쪽을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위 자료와 같이 호텔, 항공, 관광업계가 많이 보인다. 자신의 전공인 언어적 강점을 살린 경우가 많고 은행이나 유통업 등 전공 불문 분야도 많았다.

 

이는 자신의 전공을 포기하고 전공 불문 업종을 찾아보라는 말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자신의 전공이 어떤 도움이 될 지를 알아봐야 한다. 추가로 필요한 전공지식이나 관련분야의 지식도 알아봐야 한다.

 

백화점 등 유통업에 입사한 선배들은 4학년이 되어서 부랴부랴 취업준비를 하지 않았다. 자신과 유통업과 잘 맞는다는 확신을 가진 후 관련된 경험을 쌓고 지식을 배우는 등 세부 준비가 철저했을 것이다. 이처럼 전공을 통해 연결되는 분야와 우리 선배들의 진출 분야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한 학생의 예를 들어보겠다. 기계과 학생이지만, 엔지니어가 되고 싶지는 않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 것을 이미 졸업한 뒤에서야 자신의 적성이 경상 계열임을 깨달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친구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기술영업에 취업했다. 기계를 만지고 연구하는 것보다 사람을 만나는 게 더 좋다고 한다. 누구보다 사람하고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자신의 강점을 입사지원서를 쓰면서 알았다고 한다. 4년간 공부한 전공을 버려야 할지, 그 전공을 버린다고 자신을 뽑아줄 회사가 있는지 불안한 상태에서 이 친구가 몰랐던 것은 기술영업이라는 직무였다.

 

아직 우리가 모르는 직무들이 있고 모르는 회사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선배들이 간 길을 보아야 한다. 같은 기계과임에도 엔지니어가 된 선배가 있고 기술영업을 하는 선배가 있는 것처럼 내 전공 분야의 내가 모르는 길을 선배들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한다.

 

전공은 중요하다. 하지만 전공에 매몰되어 버리면 안 된다. [기계과=엔지니어]라는 공식은 없다. 내 전공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내 전공을 통해 나아갈 수 있는 방향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아야 한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임별 stark@

 

관련 글 더 보기

>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직무 선택의 중요성

> 기본적인 직무 분석 & 직무 역량 알아보기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박사도 피할 수 없다! 더욱 치열한 고학력자 취업난
이전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배스킨라빈스의 주인! 비알코리아의 자기소개서 합격 가이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