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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뚫는 인사전략

잡코리아 2016-02-10 10:18 조회수1,912

세계 금융위기 이후 만성적인 저성장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혹자는 모든 경제 지표 앞에 저(低) 자가 붙는 저성장, 저소비, 저금리, 저투자의 시대라고 말한다. 경제전문가들은 저성장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중소기업과 내수산업을 살려 경제의 균형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조범상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올 한 해 기업들은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며 “인사조직관리 측면에서는 인적 자원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각종 법률 변화에 대비한 사전 준비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채용시장은 적은 일자리와 늘어난 구직 수요로 최악의 취업난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의 인재 선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직무적합성이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무역량 평가에 주력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신입 공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입 공채를 시작한 이래 매년 지원자 스펙의 간소화와 직무 중심 채용을 진행해왔고 최근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삼성그룹은 올해 하반기 신입 공채부터 직무적합성 평가와 창의면접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기업 내부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이를 통한 성과 향상을 통해 불황 극복을 도모하는 기업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는 성과평가제도 정비를 통해 직원들의 협업을 이끄는 데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위기를 기회 삼아 기술투자에 주력하거나 사업영역의 확대를 모색하는 공격경영을 펼치는 기업도 있다. 인텔 창업자인 고든 무어는 “기업은 지출을 줄여야 할 때도 전략적 투자를 위한 기회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장기적 안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실제 LS전선의 M&A 사례와 한미약품의 R&D 투자를 통한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어 올해 7조 5,0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공격적인 투자로 불황을 극복하겠다고 선포한 롯데그룹의 행보를 소개한다.

 

 

 

나광철 기자 lio@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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