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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W 직무 취준생이 알아야 할 필살 면접 준비법

잡코리아 2015-12-02 10:30 조회수4,366

스펙을 뒤엎을 수 있는 기회, 면접


“서류전형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면접에서 얼마든지 뒤엎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의외로 학생들은 이를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대기업 계열사에 근무 중인 취업 선배 K는 이렇게 말했다. 스펙을 뒤엎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면접비법을 공개한다.

 
01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어라
각 기업과 직무마다 면접 질문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면접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기출문제가 있는데, 바로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한 질문들이다. 면접 전,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고 예상 질문들을 떠올려보자. 간혹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대답을 제대로 못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 지원자에 대한 신뢰도는 당연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
 
02 도착한 순간부터 시작이다
면접은 면접 장소에 도착했을 때부터 시작된다. 적지 않은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장에서만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산이다. 대게 면접 장소에는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면접 안내를 한다. 즉, 합격한다면 함께 일할 선배들이 면접 진행 도우미로 있는 것이다. 때문에 지원자를 바라보는 눈은 면접관뿐만 아니라 면접 장소에 있는 모든 이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도착한 순간부터 긴장을 놓지 말고 자신의 태도를 점검할 것. 대기 시간도 면접의 연장선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자.
 
03 면접 유형 파악하기
면접은 크게 일반면접, 토론면접, PT면접, 합숙면접 그리고 영어면접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일반면접은 기업들이 많이 진행하고 있는 일대일, 다대다 형식의 면접이다. 일반면접은 보통 질문 내용과 방법을 미리 정해두고 표준화된 질문 형식을 통해 지원자를 파악하는 구조화 면접으로 진행된다. 토론면접은 지원자의 판단력과 설득력, 협동심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조를 짜서 하나의 주제를 찬반으로 나눠 토론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원들과 얼마만큼 협동심 있게 과제를 수행하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PT면접은 주제가 주어지면 지원자의 경험과 지식, 의견을 모두 포함해 발표하는 방식이다. 발표를 통해 지원자의 표현력과 논리력, 기획력을 평가하게 된다. 영어면접의 경우에는 어려운 단어를 사용해 고급표현을 구사하기보다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요령이다.
 
04 실전을 위한 롤플레이
롤플레이는 5~6명이 한 조가 되어 면접관과 지원자, 관찰자 등의 역할을 분담해 가상면접을 진행해보는 것을 말한다. 이는 다양한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면접을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롤플레이를 할 때는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상황에 몰입하는 것이 포인트다. 면접관 역할을 맡았다면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보고 질문지를 작성해 자주 나오는 질문부터 심도 있는 질문까지 확장해 나갈 것. 지원자 역할을 맡았다면 실전이라 생각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 또래끼리 하는 면접이라고 해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다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관찰자는 지원자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시선 처리는 어색하지 않은지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
롤플레이를 하기 어렵다면 거울을 보며 표정이나 제스처를 연습하는 것도 좋다. 제스처를 할 때는 얼굴 위쪽으로 손이 올라가지 않도록 신경 쓰자.
 
05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자
자연스럽지 못한 모습은 면접관에게도 어색함만 남기게 된다. 모의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누가 봐도 외운 듯한 멘트를 던지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 여러 지원자들 사이에서 면접관의 기억에 남을 수 있되, 자연스럽고 당당한 태도로 면접에 임할 것. 간혹 헤어나 면접 복장을 특이하게 한다든지, 노래를 하는 등 자신을 강하게 어필하고자 하는 이들도 있다. 면접관의 기억에는 오랫동안 남을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마이너스 점수가 될 수 있으니 안 하는 편이 낫다.
 
06 기초 지식은 단단히 쌓고 가자
IT/SW 분야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 있다. 기술면접이 바로 그것이다. 기업들은 기술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필요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보통 기술면접의 경우 직무와 관련된 4~5개의 문제가 출제되며 대부분 학부 수준의 문제들이다. 꼭 기술면접이 아니더라도 직무와 관련된 지식을 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전공이나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은 단단히 쌓고 가는 게 좋다.
 
자기소개서와 1분 PR은 다르다
면접 준비 시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1분 PR이다. 간혹 자기소개서와 1분 PR을 동일시 여기는 이들이 있는데, 이 둘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역량이나 강점을 나타내는 데 충분한 공간이 주어지지만, 1분 PR은 그렇지 않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나의 장점을 최대한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경쟁자들 사이에서 기억에 남는 인재가 되기 위한 기회도 여기에 있다. 1분 PR은 구체적이고 상세한 설명보다는 요약적이고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어떤 내용으로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자신의 장점이나 목표, 역량 등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이를 중심으로 내용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김현우 기자 satyagraha@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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