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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자연대) 분야 면접 & 인적성 준비법

잡코리아 2015-12-24 11:45 조회수3,581

유형별 면접 분석하기
01 토론면접

기업은 토론면접을 통해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지원자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지, 다양한 의견을 인정하는지 등의 자세도 파악한다. 때문에 상대방의 의견을 제압하려는 모습은 면접관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토론면접에서의 자기PR은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를 잡아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를 할 때는 토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핵심만 전달할 것.

 

02 다대다 면접
다수의 면접관이 다수의 지원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유형이다. 여러 지원자와 함께 면접을 봐야 하는 만큼 면접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지원자가 되어야 한다. 자기PR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집단 면접 시에는 45초 내로 짧지만 강한 PR을 준비하자. 직무나 지원 회사에 대한 비유를 통한 PR도 요령이다. 대답을 할 때는 질문한 면접관만 응시하지 말고 시선을 적당히 배분할 것. 대답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지원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 다대다 면접에서는 ‘다른 지원자의 이야기를 요약해 보세요’ 식의 질문이 주어지기도 한다. 면접에서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다음 질문을 준비하는 것에만 급급하다 보면 오히려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 말이 꼬이기 쉽다.

 

03 프레젠테이션(PT) 면접
R&D 직군은 면접 시, 그동안 했던 실험이나 연구 등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 발표를 할 때는 듣는 사람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 말의 속도는 물론 높낮이를 조절해 상대방의 이해를 돕도록 하자.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지원자의 보유 지식뿐 아니라 신념과 가치관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그러니 전공이나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어필하되 자신의 의견을 함께 전달할 것.

 

04 개별심층면접
다른 면접 때보다 여유로운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PR을 하는 게 좋다. 자신이 가진 강점과 회사에 대한 관심을 어필하자. 이때 스펙만 나열하기보다는 단 한 가지라도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부각하는 게 효과적이다. 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보다 회사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언급하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이충섭 자문위원은 “회사의 역사와 경영환경에 대해서만 언급하기보다는 경쟁사 동향을 함께 이야기하면 면접관은 업계 전반에 걸친 이해력을 인정해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매력적인 지원자로 만드는 1분 PR
모의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어색한 미소를 머금고 외운 듯한 멘트로 자기PR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모습은 보는 면접관에게도 어색함을 남기기 마련이다. 자기PR을 할 때는 외운 티를 벗고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관건. 평소 거울을 보며 표정이나 제스처를 연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스처를 할 때는 얼굴 위쪽으로 손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면접관 표정으로 불합격 예측한다?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면접관의 얼굴 표정을 보고 합격 당락을 예감한 적이 있다’고 한다.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이 취업준비생 1,141명을 대상으로 ‘면접관 표정의 중요성’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준비생 83.4%가 ‘면접관 표정만으로 불합격을 예측했다’고 답한 것이다. 특히 면접관이 무표정을 지었을 때(36.0%) 불합격을 예측했다는 이들이 많았고, 면접관의 미간이 구겨지거나(19.9%), 입을 꽉 다물었을 때(14.7%) 불길한예감이 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인적성검사, 한 번에 통과하기
기업 4곳 중 1곳이 경력 등을 허위로 기재한 사람의 입사를 취소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에 기업들은 지원자의 허위 정보 기재를 막기 위한 방법 1위로 ‘인·적성검사 강화’를 꼽았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만으로는 지원자의 인성과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최근 채용시장에서 강조하고 있는 ‘인문학적 소양’ 역시 이를 통해 평가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취업준비생들은 서류전형에 합격한 기쁨을 뒤로하고 ‘~고시’라 불리는 인·적성검사를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각 유형별 문제를 파악하고 미리미리 대비하자.

 

01 언어
문장을 이해하는 독해력, 풍부한 어휘를 활용하는지에 대한 어휘력, 우리말 어법을 잘 알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영역이다.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단어의 관계를 유추하거나 단문 속 빈칸을 채우는 것과 긴 지문을 읽고 여러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 마지막으로 제시된 지문들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유형이다. 긴 지문이 나오는 문장은 짧은 시간에 지문의 핵심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책이나 컬럼 등 을 읽을 때 비판적으로 속독하는 연습을 해둘 것. 단어의 관계나 단문 속 빈칸을 채우는 유형 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평소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두는 게 좋다.

 

02 수리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영역으로, 수추리, 계산능력, 방정식, 알고리즘 등을 파악하는 유형이 출제된다. 수리는 기본 이론을 단단히 다져야 한다. 비슷한 패턴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수시로 풀어 문제 유형을 파악하자.

 

03 공간지각
도형 문제가 출제된다. 주어진 도면과 맞는 모양의 도형을 선택하는 유형이다. 공간감과 지각력을 측정하기 위한 이 유형은 복잡한 모양 때문에 당황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비슷한 패턴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유형을 익혀두면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는 스킬이 생긴다. 공간지각 유형에서는 비슷한 도형들이 문항으로 제시된다. 때문에 집중하지 않으면 오답을 선택하기 쉬우니 주의할 것. 

 

 

김현우 기자 satyagraha@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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