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알바' 전년 대비 45.5% '증가'
잡코리아 2022-10-04 00:00 조회수5,128
하루알바 전년 대비
+45.5% 증가
올해 하루(1일) 동안 근무하는 초단기 알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알바몬에 등록된 ‘하루알바’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알바몬 전체 알바 공고 증가율 38.0%에 비해 7.5%P 높은 수준이다.
하루알바 업직종 중에는 ‘외식/음료’ 업직종의 알바 공고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6.2%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이어 △교육/강사 78.3% △서비스 59.0% △사무직 58.8% △생산/건설/노무 46.6% 업직종 순으로 하루알바 공고가 많이 늘었다.
반면 ‘운전/배달’ 업직종의 알바 공고는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또 알바몬의 전체 알바 업직종 중 유일하게 하루알바 공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관계자는 “올해 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식/음료 업직종의 알바 구인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증가했던 운전/배달 알바 구인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고 일상 회복이 가속화되어 감에 따라 이러한 경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서도 올해 ‘초단기 근로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다. 올해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초단기 근로자’가 2017년 월평균 96만 명이었으나 올해 1월부터 5월에는 월평균 153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151만명)에 비해서도 증가한 수준이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