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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에서 자립으로, ‘고립청년 지원사업’ (7,8월 집중 모집)

잡코리아 2021-07-07 13:00 조회수3,246

 

 

마음을 괴롭게 하는 고민과 불안 중에서는 시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 것 너무 오래 안고 있다 보면 나만의 공간에서 한 발짝 내딛는 게 두려워질 수도 있고, 심지어 나가는 방법 자체를 잊어버리게 될 수도 있죠. 이런 상황이 일상이 되면, 나의 삶은 나도 모르게 고립돼 버리게 됩니다.

서울시는 고립된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다시금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나가고 싶다는 결심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 중입니다. 서울시의 ‘고립청년 지원사업’, 자세한 내용과 더불어 유사 프로그램인 은둔청년 프로그램까지 잡코리아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립청년 지원사업

■ 참여 대상: 고립감을 느끼는 서울시 거주 만 19~34세 청년

■ 모집 기간: 상시 모집(2021년 12월 까지)
※ 집중 모집 기간: 2021년 7월 ~ 8월

■ 참여 방법:
ㆍ 온라인 접수(바로가기)
ㆍ 유선 접수: 02-919-9808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 중앙센터)

■ 지원 내용: 통합지원 및 맞춤지원

 

통합지원 프로그램
관계기술 진로탐색 일 역량강화
- 집단상담 프로그램
(주제: 자기탐색, 관계형성)
- 이미지메이킹, 스피치수업
- 금융경제교육
- 유형별 코칭을 통한 진로 재탐색 지원
- 직장체험 및 훈련을 통한 사회적응능력 향상
- 이력서, 면접 준비과정 교육 및 컨설팅

 

맞춤지원 프로그램
심리정서지원 진로컨설팅 개별 코디네이팅
- 종합심리검사
- 개인 및 가족상담
- 직업능력평가
- 진로적성검사
- 1:1 컨설팅
- 생활 관리, 정기상담
- 목표달성과정 코칭
- 개인 역량 강화 맞춤 지원
자원 및 서비스 연결 맞춤 정보 제공 테마별 키트 제공
- 사회적 관계망 확대
- 지역 자원 및 제도 연결
- 청년 관련 복지, 취업, 정책 등 정보 제공 - 가정 내 자기주도 활동 지원
- 마음돌봄, 건강돌봄 키트

 

 

#은둔청년 지원사업

■ 참여 대상: 서울시 거주 만 19~34세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
(*본인이 은둔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누구나 신청 가능)

■ 모집 기간: 상시 모집(2021년 12월 까지)
※ 집중 모집 기간: 2021년 7월 ~ 8월

■ 참여 방법:
ㆍ 온라인 접수(바로가기)
ㆍ 유선 접수: 02-941-5943 (K2인터내셔널코리아)

■ 지원 내용:
- 은둔형 외톨이 특화 상담 프로그램
- 당사자 모임
- 부모 아카데미 등 다수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의 우울감 수치는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 그런지 다른 사람에게 심적인 고통을 털어놓기도 눈치가 보이곤 하는데요. 그래서 혼자 감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삭힌다는 것은 해소가 아닌 안에 켜켜이 쌓는 것이라서 결과적으로 더 큰 부담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울과 절망은 깊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파괴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내가 지금 겪는 감정들이 성장통이 아닌 내 존재에 대한 위협 같다고 여겨진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두 프로그램에 지원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떤 방법으로든, 여러분께서 절망과 슬픔으로 점철된 나날을 보내기 보다는 때로는 웃고, 때로는 투덜거리고 때로는 즐거워하는, 그런 평범한 희로애락으로 채워진 보통의 일상 누리시게 되길 바랍니다.

 

 

조현정 에디터 @joehj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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