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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사전] 관제사 - 업무, 연봉, 전망

잡코리아 2021-06-29 13:00 조회수19,960

관제사 업무 연봉 전망 

 

관제사는 항공기·선박·열차의 운행을 감시 및 통제한다.

 

[ 목 차 ]


1. 관제사가 하는 일

2. 관제사가 되기 위한 과정

3. 관제사의 연봉

4. 관제사가 향후 전망

 

 

1. 관제사가 하는 일

[항공교통관제사] 관제탑에서 항공기의 이륙 및 착륙신고서를 확인하고 활주로 및 공항 주변의 기상상태를
    점검한다.

ㆍ 레이더스코프 및 교신장비를 이용하여 이륙 및 착륙하고자 하는 항공기조종사와 항공기의 목적지, 항공기 상태,
    연료의 잔유량 등에 대해 교신한다.

ㆍ 해당 항공기의 이·착륙 활주로, 예정시간, 순서 등을 배정하여 유도하고 이·착륙을 허가한다.

ㆍ 접근관제소에서 운항중인 항공기의 위치와 고도 등을 확인하고 항로의 상태를 파악하여 고도의 상승 및 강하수준을
    지시한다.

ㆍ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관제할 항공기의 정보를 수집한다.

ㆍ 비상상황 발생시 관련기관에 연락을 취하고 비상착륙방법 및 비상활주로에 대해 안내한다.

 

[선박교통관제사] 레이더나 폐쇄회로모니터, 원격무전시스템 및 기타 통신장비를 이용하여 선박의 이동을 지휘하고
    감시한다.

ㆍ 선박의 위치, 항로, 속도 및 추정도착시간과 통행지역을 통과하는 선박의 진행과정을 감시한다.

ㆍ 선박에게 출항인가를 내고 선박교통량, 기후조건에 대해 조언하며 선박교통관제소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다.

ㆍ 관계자에게 사고, 조난 신호, 항해 위험 및 기타 비상사태에 대하여 보고한다.

ㆍ 인근 해양관제구역과 관할권 내의 선박들과 무전 및 전화연결을 유지한다.

ㆍ 항해일지에 선박이동, 크기 및 구조에 대하여 기록하고 보관한다.

 

[철도교통관제사] 철도 및 지하철 종합사령실의 감시탁, 감시모니터 및 대형표시반을 통하여 열차의 운행상황을
    파악한다.

ㆍ 신호기 및 전철기의 동작상태를 확인한다.

ㆍ 유무선 설비를 이용해 열차기관사에게 운행을 지시하여 열차의 운행간격을 조정한다.

ㆍ 비상상황 발생시 처리방안을 마련하여 열차기관사에게 업무연락 및 조치를 취한다.

ㆍ 열차종합운행제어장치(TTC:Total Traffic Control, 전구간의 열차운행 상황 및 자동진로설정기능, 열차번호이동기능
    등을 수행하는 신호관제시스템)를 취급하고, 주전산기의 제어정보 출력을 확인한다.

ㆍ 데이터를 조작하고, 출력되는 데이터를 기록·관리한다.

ㆍ 열차의 이상 유무, 차량상태, 입출고 상태 등을 확인한다.

ㆍ 사고 및 지연열차에 대한 회복운전을 지시한다.

ㆍ 임시열차운행 및 선로 내 작업을 통제한다.

 

2. 관제사가 되기 위한 과정

항공교통관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방법을 통해서 교육받거나 훈련을 받은 후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먼저, 국토해양부 지정 전문교육기관(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 공군교육사령부 항공교통관제사전문교육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관제교육원, 한서대학교 항공교통관제교육원)에서 항공교통관제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의 지휘·감독하에 9개월 이상의 관제실무 경력을 쌓거나, 민간항공에 사용되는 군(軍)의 관제시설에 9개월 이상 관제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항공교통관제사 학과 시험과목을 교육받고 6개월 이상 실제로 관제업무를 하면 자격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외국정부가 발행한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을 소지한 경우에도 응시할 수 있다. 항공교통관제를 하기 위해서는 무선통신능력 뿐 아니라 영어구사능력을 갖출 것을 국제표준으로 정하고 있다.

선박교통관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해양대학 등에서 관련 학과 를 졸업하고 5급 이상 항해사 면허를 취득하면 유리하다(항해사 취득을 위한 관련학과는 항해사 참고).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한 후 약 10주 동안의 VTS(Vessel Traffic Service)시뮬레이터 교육을 받은 후 각 관제센터에 배치되어 약 6~8주 동안 선임관제사로부터 현장적응 안내교육(항만물류, 항만지형, 수심, 조류, 기상, 해양환경 등)을 받은 후 관제사로서 일하게 된다. 입직 이후에는 관제업무 경력을 3년 이상 쌓은 후 선임해상교통관제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관제사 증서를 취득한 후 현장직무과정을 이수하여 선임관제사가 될 수 있다. 선박교통관제사는 외국의 선장이나 조종사와 통신 혹은 관제업무 수행 시에 영어를 사용해야 하므로, UN산하기관인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각 나라마다 해상교통 관제센터에서 일하는 선박교통관제사들이 자국어와 더불어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철도교통관제사는 철도운영기관에서 근무를 하다가 관제 관련 교육·훈련을 받은 후 실무수습기간을 거쳐 될 수 있었다. 2016년 11월 현재 철도관제 교육훈련기관은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 부산교통공사 BTC 아카데미, 우송대학교 디젯철도아카데미 등 4개 기관이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철도안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2017년 7월부터는 관제자격증명시험에 합격하여 안전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한 사람만이 철도관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철도교통관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지정교육기관에서철도관제 관련 교육을 500시간 이상 받고, 철도관련법·철도관제시스템 운영 등에 관한 학과시험과 열차운행계획, 열차 운행선 관리, 비상 시 조치 등의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철도교통 관련 학과에서 철도관제 관련 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취득에 유리하다.

 

3. 관제사의 연봉

하위(25%) 4,330만 원, 중위값 5,202만 원, 상위(25%) 6,209만 원

 

세부 정보

항공교통관제사 하위(25%) 4,088만 원, 중위값 5,169만 원, 상위(25%) 6,462만 원
선박교통관제사 하위(25%) 3,924만 원, 중위값 4,293만 원, 상위(25%) 5,703만 원
철도교통관제사 하위(25%) 4,979만 원, 중위값 6,144만 원, 상위(25%) 7,057만 원
(※ 위 임금 정보는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통계치임.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4. 관제사의 향후 전망

항공교통관제사의 고용은 다소 줄어들 거나 유지될 전망이다. 코로나19으로 항공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며 항공교통량 역시 덩달아 급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나라는 전체 국제 여객 운송 실적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저비용항공사들이 항공교통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에 상황이 안정되면 다시 항공교통량은 이전과 비슷하게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선박교통관제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세월호 참사 등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관제업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지도가 상승하였고, 안전강화 측면에서 해상교통관제 인력 충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해양경찰청 및 해양계 대학?고등학교들은 협의를 거듭하여 해상교통관제 전문 인력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안을 마련하였다. 해양경찰청은 선박교통관제사 양성을 위해 해양계 고등학교 및 대학 교육 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고 이는 2021년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박교통관제 교육 과정이 정식으로 실시되면 신규 인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교통관제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철도 수송의 경우 물류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수송 인원은 증가하고 있다. KTX 등 고속철도가 도입되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지하철 노선 신설 및 연장 등으로 인해 사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열차 탈선, 정전 및 지하철 내 안전 사고 등의 발생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아 추가사고로 이어지는 등 안전 운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7년 7월부터는 관제자격증명시험에 합격하여 안전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한 사람만이 철도관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관사로 취업하여 관제사가 되는 경로 외에 자격 취득 후 관제사로의 입직이 가능하게 되어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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