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은 교도소, 구치소, 보호감호소와 같은 교정시설에서 수용자를 관리·감독하고, 교정·교화하며, 교정행정 전반에 대한 정책방향 설정 및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제도 시행 등의 기획업무를 한다.

[ 목 차 ]

1. 교도관이 하는 일

2. 교도관이 되기 위한 과정

3. 교도관의 연봉

4. 교도관의 향후 전망

1. 교도관이 하는 일

ㆍ 수용자의 입·출소 및 수용자에 대한 의식주 등에 대한 관리를 한다.

ㆍ 수용기관 내의 안전의 유지를 위한 계호업무를 한다.

ㆍ 수용기관 내 범죄발생에 대한 사법경찰권을 행사한다.

ㆍ 수용자의 근로의식 함양 및 바람직한 교화를 위한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ㆍ 검찰 및 법정출두 수용자 및 수용기관 간 이송 대상 수용자의 호송업무를 수행한다.

ㆍ 교정기관 외곽방위를 위해 설치된 경비교도의 복무, 규율에 관한 사항을 관리하며, 교정기관내 각종 물품 및
    기자재 계구, 무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2. 교도관이 되기 위한 과정

교도관이 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국가직 공무원 채용시험이나 특별채용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대학에서 법학, 행정학, 교육학, 사회학, 심리학 등을 전공하면 공무원 시험에 유리하며, 경찰행정학과나 교정보호학과를 전공하면 관련 내용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교정직 9급의 경우 시험 응시생이 과목을 선택하여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관련학과를 졸업하지 않고 입직하는 경우도 많다. 교정직류 6급 이하 임용시험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체력검사)을 실시하고, 실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3. 교도관의 연봉

하위(25%) 3,702만 원, 중위값 4,246만 원, 상위(25%) 5,317만 원

4. 교도관의 향후 전망

교도관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 구성원이 다양해지고, 사회에 개인주의가 더욱 더 만연해지면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증가가 요구되고 있다. 교도관 정원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1만5,871명, 2018년 1만5,999명, 2019년 1만5,934명이다. 국내 교도소와 구치소의 정원은 4만8,000명으로 2019년에 이미 수용률 113%에 달했다. 교정시설은 수용자 포화상태이지만 수용자들을 관리할 교정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교도관의 경우 교정업무 외에도 교화, 직업훈련, 고충처리 관련 인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교도관 1인당 담당 수용자 수는 2018년 기준 3.8명으로 일본의 3.23명, 캐나다 1.0명, 호주 1.61명, 뉴질랜드 1.93명 등과 비교할 때 교도관 수가 부족한 편에 속한다. 이는 향후 교도관 잠재수요 증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궁극적으로 수요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IT기술의 발전으로 로봇교도관 등 자동화가 추진되어 교도관의 업무량이 감소하면, 교도관 고용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교도관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등 교도관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면서 취업경쟁은 상대적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일간 채용 TOP100 보러가기

>> 취업, 길을 잃었다면 취업톡톡

시리즈 이어보기
> [직업 사전] 간병인 편 - 스마트 앱을 통한 간병인 연계 플랫폼 시장 성장 중
> [직업 사전] 한약사 편 - 약국은 한약사나 약사만 개설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약사법은 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