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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이력서 작성법 - 제목, 사진, 취미, 특기

잡코리아 2020-12-04 13:20 조회수45,062

 

이력서는 자기소개서와 다르게 눈에 띄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지원자들은 이력서의 제목, 사진, 취미와 특기란까지 차별화를 주기 위해 세세하게 신경을 쓰게 된다. 수많은 이력서들 사이에서 채용 담당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싶다면 아래 사항들을 인지하고 제대로 준비하여 작성해보자.

 

[목차]

1. 이력서 제목 작성법
2. 이력서 사진 선정 방법
3. 이력서 취미, 특기 작성법
4. 이력서 열람 후 연락오는 시기

 

1. 이력서 제목 작성법

대다수의 구직자들이 취업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해 둔다. 그런데 내용에 신경을 쓰느라 제목은 아무렇게나 지정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내가 원하는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내 이력서를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력서의 제목부터 신경쓰는 것이 좋다. 이력서의 열람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제목 작성법은 아래와 같다.

1) 지원하는 회사와 분야를 정확하게
“00회사 00부서 입사 지원합니다”처럼 지원 기업 및 부서 이름을 제목에 언급하면, 채용 시즌에 수십 수백 명의 이력서를 검토하는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확실하게 우리 회사를 보고 지원했다는 느낌을 준다. “00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000입니다”처럼 정확한 지원 분야와 부서를 매칭하여 깔끔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자신의 경력과 강점을 압축적으로
이력서 제목에는 경력의 정체성과 강점이 온전히 묻어나야 한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아래 예시처럼 내가 가진 지식/정보/능력 등을 압축하여 제시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 F&B 홍보마케팅 전문가/영어 능통/중국어 가능
- 백화점 디자인실 출신의 유통 전문 디자이너

 

2. 이력서 사진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외모와 인상이 면접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외모보다 인상’이 면접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력서 사진도 이와 마찬가지다. 무조건 미의 기준에 부합하는 얼굴이 되는 것보다는, ‘경력 여부, 지원 분야, 회사의 가치관 등을 반영할 수 있는 인상’으로 비춰지는 것이 중요하다.

 

1) 메이크업과 사진 보정
이력서 사진을 찍을 때는 평소보다 메이크업이 과해질 수 있다. 그러나 강한 메이크업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기에 메이크업은 사진에서 본인의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표현될 수 있을 정도로만 하면 된다. 최근에는 남성 역시 이력서 사진을 위해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피부 정리 수준이면 충분하다.

또한 많은 지원자들이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보정 작업을 거친 사진을 제출하는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실제 면접 때 오히려 감점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목구비 밸런스를 맞추고 피부를 정돈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호감가는 인상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2) 헤어스타일과 의상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유지하는 것이다. 헤어스타일은 최대한 단정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연출하되 자신의 이미지에 잘 맞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상 역시 마찬가지다. 본인의 피부톤과 얼굴형에 맞는 옷의 색과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령 둥근 얼굴엔 V넥, 각진 얼굴엔 U넥 의상을 매치한다면 단점이 보완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문화에 따라 넥타이를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 조사를 통해 기업 문화와 추구하는 가치관 등을 조사하여 적절한 복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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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력서 취미, 특기

1) 취미 작성법
보통 취업준비생들이 무난하게 선택하는 취미는 여행, 독서, 영화감상, 운동, 레저, 인터넷, 수집 등이 있다. 사실 어떠한 취미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서류전형 단계에서 가점이나 감점이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력서에서 보여지는 지원자의 이미지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향후 면접에서 질문 등을 유도할 수 있는 요소로 활용되기 때문에 중요도가 낮다고 보기 어렵다.

일례로 영업 분야 지원자에게 취미로 ‘바둑’과 ‘축구’ 중 어느 것이 더 적합할까? 만약 활동적인 성격이 드러나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미 타 항목에 기재했다면 조급한 이미지를 바둑을 통해 중화시킬 수 있다. 반대로 다소 내성적인 성향 등이라면 면접에서 적극성이나 사회성을 어필해야 하는 지원자라면 축구를 통해 본인의 부족함 점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지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력서에 강조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취미를 통해 극대화하거나 중화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다.

취미를 선정했다면 다소 밋밋하게 표현하기 보다 응용을 통해 면접관의 질문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예컨대 산에 즐겨간다면, 그저 등산이라고 적는 게 아니라 ‘하산 후 뒤풀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그냥 등산이라고 한다면, 면접관은 그 활동에서 예상되는 스토리를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취미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위와 같은 표현이라면 추가 질문을 받을 수 있고, 준비된 질문이기에 좀더 좋은 답변과 인상을 주며 안정적으로 면접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2) 특기 작성법
취미와 마찬가지로 서류전형단계에서 점수화되는 부분은 아니므로 지나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만, 면접에서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우선, 취미와 연결하여 특기를 고려해 보도록 하자. ‘하산 후 뒤풀이’가 취미라면 ‘건배사’를 특기로 쓸 수 있다. 이는 분위기를 더 좋게 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재능을 의미한다. 테니스가 취미라면 특기를 ‘복식(2인1조 경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혼자보다 파트너와 전략을 짜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낸다는 것을 제시하며 운동에 대한 스킬보다 ‘팀워크’라는 키워드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Tool을 특기로 고민해 볼 수도 있다. 가령 B2B 제안영업이라면 PT기획 및 발표, 자동차 설계는 카티아, 해외영업은 비즈니스 영어 등을 특기로 적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특기는 이미 자소서나 다른 이력서 항목에 기재했을 가능성이 높고, 직무 연관도가 높기에 객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오히려 본인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부분을 간과하면 안 된다.

 

>> 취미와 특기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4. 이력서 열람 후 연락은 언제쯤?

1~2주 정도의 채용 공고를 게재한 기업은 마감 후 1~2주 안에 연락이 올 것이고, 1~2달의 공고를 올린 기업은 적합 인원이 모일 경우 연락이 올 가능성이 높다. 촉박한 채용이 아닐 경우 기업 입장에서 최대한 지원자를 확보하려 하기 때문에 다소 기간이 걸릴 수 있는 것이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꽤 길게 느껴질 수 있으니 마음 편히 기다리는 편이 좋다.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쿨하게 잊어버리고 꾸준한 이력서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기업에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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