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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지원자라면 꼭 읽어야 할 뷰티업계 트렌드

잡코리아 2017-10-17 05:32 조회수9,396



이니스프리, 한국콜마 등 유수 화장품 기업들이 채용을 시작하면서 뷰티업계에 몸담고자 하는 취준생들이 분주해졌다. 취업 컨설턴트들은 뷰티업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면접 답변을 준비하기 전 기업에 대한 조사는 물론 업계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정치, 문화, 기술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급변하는 뷰티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정확히 간파하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취준생도 있을 터. 그들을 위해, 잡코리아가 준비했다. 뷰티업계 지원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뷰티업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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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 톱스타만큼 막강한 영향력! 뷰티 유튜버

인기 뷰티 유튜버들의 구독자는 100만 명에서 260만 명 선이다. 뷰티 유튜버들이 영상에서 제품을 한 번이라도 사용하면 해당 제품에 대한 바이럴 효과가 어마어마하게 발생하고, 이에 따라 매출이 2~3배 증가하는 일은 예삿일이다. 뷰티 유튜버들은 화장품 광고 속 톱스타들의 대를 이은 새로운 ‘뷰티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뷰티 유튜버들을 향한 기업들의 러브콜 역시 뜨겁다. 미미박스는 ‘포니’와 손잡고 2014년부터 새 제품을 선보여왔으며, 미샤와 어퓨도 각각 ‘회사원A’, ‘윤쨔미’와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최근 ‘뷰통령’으로 통하는 ‘이사배’ 역시 각종 관련 기업이나 방송의 마케팅 현장에 단골손님으로 초대되는 중. 뷰티 유튜버 협업 제품은 2만 5천 개 수량이 40분 만에 매진되는 등 기업 수익 향상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Trend 2/ 중소 브랜드의 효과적인 마케팅 장(場), H&B스토어

올리브영, 롭스, 왓슨즈와 같은 H&B 스토어가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효과적인 마케팅 장으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H&B 스토어란 헬스앤뷰티, 즉 건강식품과 미용용품을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 H&B 스토어는 단독 매장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 브랜드들의 주요 오프라인 판매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각 화장품 브랜드들은 H&B 스토어를 통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에이프릴스킨은 온라인 판매만을 진행할 때보다 매출이 무려 100배 증가했다고 한다. ‘돼지코팩’이라는 아이템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는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Trend 3/ '엄지족'을 노려라!

모바일을 통한 마케팅이 화장품 업계에서도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기존 유통 채널보다 모바일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더 즐기는 ‘엄지족’의 구매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4조 413억 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9.5%의 성장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마케팅 및 빅데이터 활용, 앱을 통한 정보 공유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Trend 4/ 화장품 유통에도 '무인 채널' 등장

지난 7월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톈마오는 ‘티몰 색조 메이크업 축제’를 맞아 항저우에 위치한 시후인타이 백화점에 화장품 자판기를 설치했다. 화장품 브랜드 마리다이자, 슈에무라와 손잡고 ‘화장품 무인 유통 채널’을 선보인 것. 이 자판기에는 메이크업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가상 메이크업 미러가 설치됐고, 자판기 판매를 통해 얻은 빅데이터는 알리바바의 DB와 연계되어 고객의 취향을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중국에서 ‘무인 채널’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화장품 무인 자판기는 효율적인 유통 관리에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Trend 5/ 'PB 화장품'의 잇따른 출시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PB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이마트는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를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엘앤코스’를 론칭했다. CJ오쇼핑은 지난 2008년 일찍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 ‘셉’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예 화장품 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하기도 했다.

 

Trend 6/ K-뷰티의 미래는?

국내 뷰티업계의 최대 해외시장이던 중국 시장이 사드 배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많은 기업들이 미국, 중남미, 유럽 등 다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코트라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의 유럽 수출액은 2016년 기준 약 1101억 원으로, 7년 사이 10배나 급증했다고 한다. 한국이 EU 화장품 수입국 6위로 떠오른 상황. 프랑스에서는 스킨케어 제품, 독일에서는 기능성 BB크림과 CC크림, 이탈리아에서는 뷰티 블로거를 통해 입소문이 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보고서는 K-뷰티의 해외 성장을 지속하려면 패션, 미용에 관심이 많은 남유럽 소비자들에게 색조 화장품과 천연화장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이로써 얻은 인지도로 중유럽이나 남성 화장품, 프리미엄 제품 시장으로 발을 넓혀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보고서는 SNS를 통해 1020 여성층을 집중 공략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근애 기자 r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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