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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칼졸업과 동시에 대기업 취업!

잡코리아 2017-06-02 03:39 조회수4,252

 

솜방망이 롯데아사히주류 (영업직)

지원 16 서류합격 7/16 인적성통과 4/7 면접합격 2/4

 

 

‘나는 학교가 너무 안 좋아’, ‘어학성적이 너무 낮아’ 등과 같은 걱정은 나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만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존감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부족한 어학성적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었지만, ‘그래도 지금의 나 정도면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을 꾸준히 하면서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취업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되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열심히, 그리고 잘 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칭찬할 수 있는 시간을 가끔씩은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4년 #학점 3.8 #토익 875 #어학연수 없음 #자격증 3개 #공모전 1회 #인턴 없음

 

안녕 솜방망이! 자기소개 좀 부탁해~

 

안녕! 나는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롯데아사히주류 영업 인턴을 거쳐 신입사원이 된 솜방망이야.

 

보니까 솜방망이는 취업을 비교적 빨리 했네(축하)(축하)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한 거야?

 

음 아마 대학생활 내내 취업 준비를 했던 것 같아. 빨리 취업하기 위해서 단 한 번도 휴학하지 않고 방학 때마다 각종 자격증에 응시했어. 그리고 4학년이 되고 나선 기업별로 자소서 항목에 대한 답을 적고 수정해보는 연습과 꾸준한 인적성 공부를 하며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어.

 

와 정말 만반의 준비를 해왔구나. 그렇다면 취업 준비를 하면서 솜방망이만의 전략이 있었어?

 

평소에도 기업 채용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서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숙지하고, 이를 자소서에 녹여내려고 노력했어. 인사담당자가 내 자소서를 보면 ‘아, 이 친구 공부 좀 했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당 직무의 이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

 

오, 그럼 자소서를 정말 잘 썼을 것 같아. 더 얘기해줄 서류 통과 노하우가 있을까?

 

복붙은 금물! 나는 자소서를 기계적으로 많이 쓰지 않았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하루에 한 기업을 정해서 자소서 항목을 분석하고 꼼꼼히 초안을 작성했어. 하루에 1~2개의 자소서 밖에 쓸 수 없었지만 그만큼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 서류 합격률을 높일 수 있었던 것 같아.

 

역시 공을 많이 들여야 하나 좋은 결과가 나오나 봐! 인적성 준비는 어떻게 했어?

 

인적성도 미리 준비했어. 방학 때마다 친구들과 GSAT 문제집을 사서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했어. 특히 도형 등 취약한 영역은 더 잘하는 친구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고, 한 문제를 가지고 스스로 풀릴 때까지 몇 시간 동안 붙들고 있던 적도 있어.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

 

우와 정말 모든 전형에서 최선을 다 했다는 게 느껴져. 면접도 엄청 열심히 준비했을 것 같은데~?

 

열심히 답변하려고 노력했지. 나는 면접에서 ‘솔직함’을 어필하고자 했어. 보통 면접에 가면 작은 일도 과장해서 말하거나 심한 경우 지어낸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잖아. 하지만 나는 특별하거나 대단한 얘기를 하진 못하더라도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을 했어. 덕분에 면접관이 꼬리 질문을 해도 당황하지 않고 잘 답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럼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뭐였어?

 

‘컨닝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이었엌ㅋㅋㅋㅋㅋ. 질문을 듣고 나서 얼마나 솔직하게 답을 해야 할까 고민을 엄청 했지. 하지만 역시 이 질문에서도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해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가장 최근에 컨닝을 했던 경험과 해당 경험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서 얘기했고, 덕분에 무난하게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 :)

 

나 같아도 당황스러웠을 것 같아!! 그래도 역시 ‘솔직한’ 솜방망이답게 잘 답변한 것 같네! 보니까 솜방망이는 면접 경험이 네 번이야. 그중에 어떤 기업의 면접이 가장 어려웠어?

 

음…. 롯데 면접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ㅋㅋㅋㅋ. 다른 기업과 달리 PT면접과 인성면접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준비가 어려웠어. 그리고 인성면접에서는 자소서에 기반을 둔 질문이 많을 거라고 예상해서 이에 맞춰서 준비를 했었는데, 실제 면접장에서는 자소서 관련 질문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거든. 그래서 백지상태에서 곧바로 대답을 해야 하니까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아.

 

그래도 가장 어려웠다는 기업에 당당히 합격했네! 솜방망이는 가장 큰 합격 요인이 뭐였다고 생각해?

 

인턴기간 동안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열의와 적극성을 강조한 것이 최종 합격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생각해. 가령 모두가 꺼려하는 임무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섰고, 인턴 입장에서 생소하고 어려운 일에서도 ‘배워서라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정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아.

 

취준 기간, 그리고 인턴 기간이라는 길고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슬럼프가 오진 않았어?

 

물론 있었지. 매일 새로운 자소서를 쓰다 보니 유독 열의가 떨어지고 지치는 날이 있었어. 그럴 때면 잘 안 되는 일을 가지고 오랜 시간 끙끙거리기보다는 취미 생활도 즐기고 외출도 하면서 여유를 가졌어. 그런 다음 날에는 더 힘내서 자소서를 쓸 수 있게 되더라고!

 

주변 사람들도 큰 힘이 되어 줬을 것 같아~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고마웠던 사람은 누구야?

 

친구들한테 정말 고마워. 친구들 모두 4학년이 되어 취준생 신분이 되면서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거든. 그런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꼭 목표를 이뤄 성공하자는 동기부여를 가지게 됐고,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서로 큰 힘이 되어줬던 것 같아.

 

마지막으로 취준을 기억나게 하는 너만의 키워드가 있다면?

 

 

 

#반복 #한숨
방학 때마다 매일같이 일어나면 ‘오늘도 자소서 써야 하네’라는 되뇜과 함께 한숨을 쉬며 하루를 시작했던 기억이 나. 생각해보면 하루하루 부담되고 고통스러웠던 일상의 반복이 오늘날 큰 성과를 거두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것 같아.

 

인터뷰에 응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당신의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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