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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84.7% "19대 대선 반드시 투표할 것"

잡코리아 2017-04-04 01:30 조회수1,872

연령별 투표의향 20대 54.7% > 30대 78.4%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5?9 장미대선을 앞두고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의 투표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 및 구직자 등 20세 성인남녀 2,19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반드시’ 또는 ‘되도록’ 투표하겠다 밝히며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1.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되도록 투표할 것’이란 의견도 13.2%로 나타나 올 대선에 갖는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4.2%)’, ‘절대 투표하지 않을 것(0.8%)’ 등 투표 불참을 밝힌 응답은 5%에 그쳤다.

 

응답군에 따른 투표참여의사를 보면 성별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은 가운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지역이 84.5%로 ‘반드시 참여’를 밝힌 응답이 가장 높았다. 반면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가장 저조했던 지역은 ▲대전/충청으로 76.8%의 응답을 기록했다. 특히 연령별 투표의사를 살펴보면 ‘반드시 투표’를 선택하는 응답이 ▲20대에서 84.7%로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가장 낮은 응답군은 ▲30대(78.4%)로 20대와 비교해 약 6%P 가량 낮았다. 4-50대의 경우 82% 수준의 응답을 기록했다.

 

투표의향을 내보인 응답자들은 이번 선거에서의 투표 기준으로 ‘정책’을 가장 우선순위에 꼽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어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정책을 내놓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55.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에게 투표(15.8%)하겠다는 답변과 무려 40%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3위는 △최악이라 생각하는 정당과 후보를 저지하는 방향으로 투표(9.3%)가 차지한 가운데 △후보의 됨됨이와 인간적인 매력(8.8%), △가장 유력한 후보(3.7%), △언론 및 여론의 향방(2.9%) 등도 이번 대선 투표에서 중점을 두는 선택 기준으로 꼽혔다.

 

반면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정치에 대한 반감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즉 △정치인 및 정치판에 대한 실망감을 꼽는 응답이 41.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별로 지지하거나 표를 주고 싶은 후보가 없어서(32.1%)를 꼽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구직자 49.3% "19대 대선, 내 삶에 매우 영향 끼쳐"


성인남녀 대부분은 이번 선거의 결과가 앞으로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도 드러났다. 잡코리아-알바몬 공동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1%가 ‘이번 대선 결과가 앞으로의 내 삶에 매우 영향이 있고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정 부분 영향이 있다’는 응답도 42.1%로 나타나 대선과 자신의 삶을 연관 짓는 응답이 10명 중 9명 꼴에 달했다. 반면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응답은 10.2%, ‘전혀 영향 없을 것’은 1.6%의 응답을 얻는 데 그쳤다.

 

평소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는 34.4%가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많은 60.5%는 ‘관심이 없지는 않다’고 답했으며, ‘관심이 전혀 없다’는 의견은 5.9%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관심이 많다’는 응답이 41.7%로 나타나 ▲여성(24.7%)에 비해 약 1.7배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40.5%가 ‘관심이 많다’고 답해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관심이 많다는 응답이 가장 적게 나타난 지역은 ▲대전/충청으로 28.2%에 그쳤다.

 

특히 올 대선 투표의사가 가장 높게 나타났던 ▲20대의 경우 평소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26.1%로 전체 응답 연령군 중 가장 낮은 비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 관심이 가장 높았던 응답 연령은 ▲50대 이상으로 44.9%가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답했으며, ▲40대(37.8%), ▲30대(37.3%)가 그 뒤를 이었다.

 

직장인 등 성인남녀가 정치에 관심을 갖는 이유(*복수 응답)를 물은 결과 △마땅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50.9%)라는 답변이 절반 이상의 호응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정치가 바뀌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뀔 수 있어서(45.5%), 3위는 △바른 정치가 나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37.0%)가 각각 차지했다. 3-40대 응답자 그룹에서는 △나의 자녀 등 후대의 대한민국을 위해(30대 49.3%, 40대 41.4%)를 꼽는 응답이 타 연령과 비교해 높게 나타난 점 역시 주목할 만했다.

 

반면 평소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관심을 가져도 달라지는 게 없어서(49.6%)를 1위에 꼽은 데 이어 △국민과는 상관 없는 정치인들의 권력다툼일 뿐(42.5%), △표 받을 때만 반짝하는 인기성 공약이 싫어서(33.6%), △관심도 정도 안 가서(24.8%) 등의 정치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한편 응답자들은 취업/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19대 대통령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복수응답)을 △정규직의 확대 및 비정규직 축소로 꼽았다. 잡코리아-알바몬 조사에서 응답자 40.1%가 △정규직 일자리 확대 및 비정규직 축소를 1위에 꼽은 것. 2위는 △근로환경 개선(36.8%)이 꼽혔으며, △신규 일자리 창출(32.8%)이 3위에 올랐다. 또 △임금 개선 등 노동가치 향상(26.8%) 보다 △최저임금 인상(30.1%)이 높은 응답을 얻은 것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고용 불안 해소 및 고용안정성 확보(26.5%), △청년 실업률 해서(24.5%), △일자리의 질적 향상(17.4%), △대기업 및 수도권 중심의 일자리 불균형 해소(11.1%), △근로시간 단축(10.8%), △일자리와 구직자의 미스매칭 해소(5.7%)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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