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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8.8% "설날 거래처 선물 안 해!"

잡코리아 2017-01-13 13:00 조회수2,240

작년 설날(61.3%)에 비해 설날 거래처 선물하는 기업(41.2%) 크게 줄어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인 오는 설날, 기업 중 상당수가 ‘설날 거래처 선물을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393명에게 <설날 거래처 선물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올해 설날 거래처에 보낼 선물을 준비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준비 중’이라 답한 기업은 41.2%에 그쳤다. 58.8%는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41.2%) 동일기업의 지난해 설날 거래처에 선물을 보낸 기업 비율(61.3%)과 비교하면 -20.1%P로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설날 거래처 선물을 준비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외국계기업(75.0%) 중견기업(67.3%) 대기업(63.3%) 중소기업(55.6%) 순으로 높았다.

 

설날 거래처 선물 준비하는 기업 중 68.4% "총 선물비용 줄어"


설날 거래처 선물을 준비하는 기업(41.2%) 중에도 총 선물비용을 줄였다는 기업이 많았다. 

 

‘김영란법 시행 전에 비해 설날 거래처 선물비용은 어떤지’ 조사한 결과 ‘줄었다’는 기업이 64.2%로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비슷하다(35.8%)는 기업이 많았고, 선물비용이 늘었다는 기업은 없었다.

 

선물비용이 줄었다는 기업(68.4%)에게 그 이유를 물으니, ‘김영란법에 따라 선물을 준비하다 보니 줄었다’는 답변이 57.7%로 높았다. 그러나 ‘기업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거래처 선물 비용을 줄였다’는 답변도 41.3%로 상대적으로 높아, 경기침체로 인해 명절 선물비용을 줄인 기업도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올해 거래처에 보내는 선물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 조사한 결과, 가공식품(햄,참치캔 등) 선물세트(24.7%)나 과일 선물세트(21.6%)를 준비한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건강식품 (15.4%) ▲정육/생선 선물세트(9.3%) ▲생활용품 선물세트(9.3%) 순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기업이 많았다. 거래처에 보낼 선물의 단가는 평균 3만8천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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