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합격자, "서류전형 점수따는 방법 따로 있었죠"
잡코리아 2016-08-10 07:00 조회수5,293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세계 패션 산업이 불황으로 침체되어 있을때에도 꿋꿋하게 위상을 지켜온 기업 효성. 효성그룹은 신흥국 시장을 선점하고,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세계적으로 기업의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산업별 섬유소재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면서 수 많은 취준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효성이 선택한 인재를 만나, 어떻게 취업을 준비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업 핵심 정보
회사명 : 효성
사업종류 : 화학, 화학섬유, 중공업 등
취급품목 : 스판데긋, 나일론, 폴리에스터, 전기강판 등
매출액(2016년) : 12조 4,585억원
효성 합격 선배의 리얼 후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효성 섬유 PG생산관리 부문에 합격한 20대 중후반 남학생입니다. 지방에 소재한 국립대학교를 재학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동아리와 학생회 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이력서와 자소서를 작성하니 자연스레 질적으로도 풍부해졌고, 효성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이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저의 스펙을 나열하자면 학점 4.0이상, 전공자격증 2개, 토익 800점대 중반 등이 있습니다.
효성에 입사기 위한 본인만의 비결이 있나요?
서류
효성은 취업설명회를 참석하면 서류에 가점을 주는 채용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받은 가산점이 서류통과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효성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모두 취업설명회에 참석해 가점을 챙기셨음 합니다.
어떤 기업에 지원을 하든 자소서를 많이 써보는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기업이 지원자의어떤 모습이 궁금한지 쉽게 파악이 되고, 그 맥락 안에서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적성
당시 타 기업의 인적성을 함께 준비하고 있었기에 인적성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효성의 경우 파트당 제한시간이 매우 짧은 편이라 시간 내 문제를 풀어내기란 무리가 있습니다. 효성에 준비하는 취준생이 있다면 문제의 유형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 보다는 시간을 조절하는 훈련을 하세요.
면접
효성 면접은 PT, 인성, 토론 면접으로 이뤄집니다. 인성과 토론은 무난한 편이기 때문에 PT 면접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PT면접은 받은 문제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30분 가량 줍니다. 총 3명의 면접관 앞에서 5분에서 10분가량 발표를 하게 되고, 발표가 마무리되면 PT에 대한 질문과 전공지식에 대해 질문을 받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분야가 문제로 출제돼서 생각보다 쉽게 PT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PT 문제가 출제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전공지식을 닦아둬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어서 인성면접에서는 취미, 특기, 학교생활, 외국경험,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나 시기에 대해 물어 보셨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한마디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기업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절실한지 직접 경험을 했습니다. 저의 노하우가 여러분의 취업성공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최종목표는 해외 여러 곳에서 효성 섬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하는 영업사원이 되는 것입니다. 머지않아 저와 함께 효성의 가족이 되실 여러분들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ㅣ이슬비 인턴사원 dr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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