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취업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취준생들을 위해 잡코리아가 준비한 이주의 시사상식!

전기요금 누진세

누진세는 소득금액이 커질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하도록 정한 세금이다. 소득간 불평등을 보정하기 위해 실시된 누진세는 고소득자에게는 높은 세금을, 저소득자에게는 낮은 세금을 거두고 있다.

전기요금은 누진세가 적용되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전기요금 누진세는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공장이나 상점,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기에는 누진세가 적용되지 않고, 주택에서 사용하는 전기만 적용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요금 누진세는 사용량에 따라 기본요금이 6단계로 나뉘어 차등 적용되고, 전력량 요금 역시 6단계로 나뉘어 요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전기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전기요금은 최대 11.7배까지 큰 폭으로 오르게 된다.

최근 전체 전기 사용량에서 산업용은 55%, 가정용은 13% 수준인 것으로 조사된 바, 누진세를 적용하지 않는 산업용 전기 요금 부과와 누진세가 적용이 되는 가정용 전기 요금 부과의 심한 불평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이에 누진단계를 3단계로 간소화하고, 누진배율을 2배 이내로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킨포크족

킨포크족이란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음식을 나눠먹고 즐기는 사람을 의미한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공유하며 뭉치는 소셜다이닝(Social Dining)과 비슷한 맥락이다.

킨포크 라이프는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킨포크’로 부터 기인한 것이다. 잡지 킨포크는 동네 이웃들 및 친구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수록하고 있는데, 여유로운 자연 속에서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킨포크족의 생활방식이 유행되면서 킨포크족 음식, 킨포크족 리빙 아이템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민간투자사업

민간투자사업이란 정부나 지자체가 기반이 돼 조성했던 사회기반시설(도로, 철도, 항만, 공한, 전기통신설비 등)을 민간단체가 투자해 건설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

민간투자사업의 대표적인 형태는 다음과 같다.
-BTO (Build Transfer Operate) : 수익형 민간사업으로, 사회기반 시설이 일정 기간 동안 민간이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
-BTL(Build-Transfer-Lease) : 임대형 민자산업으로, 사회기반 시설을 정부기간이 운영하고, 이에 대한 임대료를 민간에게 지불하는 방식
-MRG(Minimum Revenue Guarantee) : 정부가 사회기반시설에 투입한 재정을 낮추기 위해 민간 투자자에게 최소수입을 보장해 주는 방식
-BOO(Build Own Operate) : 사회기반시설이 완공된 이후 사업시행자에게 소유권이 인정되는 방식

모라토리엄

한 나라나, 특정 지역에 긴급 사태가 발생한 경우 국가 권력의 발동에 의해 일정기간 금전 채무 이행을 연장시키는 일을 말한다. 모라토리엄이 선언될 시 은행 등 금융 업체들의 신용도가 직강하 되기 때문에 대외 경상거래는 마비된다. 이에 수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며 자연스레 물가는 치솟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한편, 디폴트는 채무불이행이라는 의미로, 정부나 민간기업이 채무에 대해 이자나 원리금을 제대로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을 말한다. 디폴트 상황이 발생하면 자금이 없어 돈을 못갚겠다는 의사를 표하는 디폴트 선언이 이뤄진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이슬비 인턴사원 dr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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