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1. 면접 비중

2015년 5월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7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5년 신입사원 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기업이 생각하는 채용 과정별 중요도는 면접전형(65%), 서류전형(32%), 필기전형(3%) 순이었고, 면접전형의 중요도는 2013년 59.9%에서 2015년 기준 65%로 증가한 반면, 서류전형은 34.9%에서 32%, 필기전형은 5.2%에서 3%로 감소했다. 전체 응답 기업의 68.8%는 스펙을 서류전형 때 최소 자격요건으로만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면접 긴장감, 대체 어느 정도일까?

2015년 잡코리아가 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 및 직장인 1,2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8%가 면접을 앞두고 ‘긴장하는 편이다’라고 답했고, ‘매우 긴장한다’는 응답자도 20.4%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2.4%는 ‘면접에서 긴장하거나 떨려서 실수를 한 적이 있다.’라고 답했고,이러한 답변은 신입 구직자 중 78.3%로 직장인(75.0%)이나 경력직 구직자(70.1%)보다 높았다.

3. 면접 때 저질렀던 실수, 그리고 긴장감을 줄이는 노하우는?

면접에서 긴장해서 가장 많이 저질렀던 실수(복수응답) 중에는 ‘작고 떨리는 목소리’(47.5%)와 ‘직무관련 전문지식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한 경우’(46.0%) 그리고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동문서답 한 경우’(45.1%)가 가장 많았다. 

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와 직장인 2명 중 1명은 면접 때 긴장감을 줄이는 노하우가 있다고 답했다. 1위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47.5%), 2위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 (36.7%), 3위 기업에 일찍 도착해 회사주변과 사내 분위기 익히기(35.3%), 4위 잘 할 수 있다고 자기최면 걸기(35.2%)의 방법이 있었고, 그 밖에 심호흡 하기(25.4%), 잠을 푹 자기 (16.5%), 음료를 마시기(13.8%), 지원기업의 홈페이지나 채용페이지 살펴보기(11.2%) 등 의 노하우가 있다고 답변하였다.

4. 직접 면접 연습 해보기

1) 각종 채용박람회 & 채용설명회 활용 TIP

간단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들고, 깔끔한 면접복장으로 박람회나 설명회를 방문해보자! 현직자와 1:1면접을 볼 수 있다.

(대기자가 많다면,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다.)

2) 청년희망재단 멘토링 서비스
취업 전문 상담가와 함께하는 1:1맞춤 상담뿐 아니라, 청년희망재단의 1,000명의 멘토단을 통해 일자리 관련 도전 및 경험, 직무지식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진행된다. 취준생을 위해 멘토링 및 모의면접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3) 셀프 촬영
객관적으로 나를 보려면, 비디오 촬영이나 핸드폰으로 촬영해서 실제 면접장소와 같은 상황을 연출해 그때의 자신의 태도를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그렇게 비디오를 통해서 나를 제 3자의 입장에서 다시 투시해서 보게 되면 얼어있는 표정, 긴장한 어깨, 자신감 없는 말투 등이 바로 보이게 된다. 촬영할 여건이 불가피하다면 집이나 조용한 곳에 거울을 설치해서 거울을 보면서 나의 태도를 점검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5. 향기까지 꼼꼼히, 신뢰도를 높여주는 라벤더향을 뿌려보자!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보도가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연구팀이 라벤더 향기가 상대방의 신뢰감을 높여 면접이나 협상 등을 진행할 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연구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라벤더향은 진정 효과가 있어 불면증은 물론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특히 면접, 협상, 타협 등 신뢰감이 필요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ㅣ 안혜환 인턴 kedisk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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