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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평가와 정확한 보상이 있는 성과보상 우수 기업 '인포뱅크'

잡코리아 2016-05-14 12:00 조회수3,689


공정한 평가와 정확한 보상으로 직원 역량을 키우는, 인포뱅크


열심히 일한 결과를 공정하게 평가받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다면, 직원들은 스스로 일의 재미를 찾고 더불어 자기계발에 매진할수 있다. 인포뱅크는 대기업처럼 큰 액수의 인센티브와 성과금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직원 보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직원이 낸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면 보상금 지급은 물론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직원에게 돌려준다. 

 


인포뱅크,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도 버리지 않는다"


양방향 모바일 서비스 기업 인포뱅크는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았다. 1995년에 설립된 이후 줄곧 메시징과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직원 수 250여 명으로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성장했다. 그간 무수히 많은 위기도 있었지만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러한 배경에 대해 인포뱅크 박태형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금은 보편화된 무선데이터통신과 이를 바탕으로 한 휴대폰 메시징 개념을 1997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 것이 인포뱅크였고, 오늘날 거의 모든 국민이 이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결제 내역 통보 메시지 서비스는 신용카드 범죄가 급증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1998년 무렵 한 인포뱅크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는 오늘날까지 신용카드 범죄 예방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인포뱅크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가 되었다. 이처럼 수많은 ‘최초’를 만들어온 아이디어와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은 모두 사람에서 나오는 법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산업은 아이디어가 자산이고,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벤처 정신, 그리고 꾸준히 사람에게 투자한 결과가 지금의 인포뱅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포뱅크, 직원에게 다양한 교육과 포상 지원해 '개발자의 천국'으로 불려


인포뱅크는 100년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100년 이상 살아남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시류에 영합한 기술이나 한때의 히트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착하는 것이 아닌, 변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투자, 즉 사람 경영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보상제도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특히 IT 회사는 사람이 곧 재산이기 때문에 꿈을 가진 인재에게 기회를 주고 입사한 직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기업경영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인포뱅크는 병역특례 직원에 대한 처우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정 최소한의 대우를 하는 일부 기업과 달리, 인포뱅크는 동등한 실력을 갖춘 병역특례자라면 직원들과 같은 수준의 처우와 보상을 약속하고 있어 실력 있는 병역특례 지원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입사하고 있다. 

 

이 외에 부서를 총괄하고 있는 임원들에게도 교육을 통해 직원들로 하여금 도전하고 싶은 과제를 부여하고, 성취하는 직원에 최대한의 포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 도전과 성취의 쾌감을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포뱅크에서는 ‘직원 두 명만 모여도 그곳이 <IB 랩>’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인포뱅크는 직원들이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서 자발적 몰입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박태형 대표는 “대학원이 학생들에게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연구하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처럼 인포뱅크도 직원들에게 대학원에서처럼 자발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문화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인포뱅크가 남들보다 앞선 기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자발적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인포뱅크는 ‘IB학점 이수제’와 ‘자율 세미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IB 학점 이수제’는 직원이 관심 있는 과목을 스스로 정해 온라인 교육을 수료하거나 외부 교육을 이수한 뒤, 이를 회사에서 학점으로 환산해 수여하는 제도다. 해마다 우수 평가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자율 세미나’는 직원들이 스스로 자율 주제에 관해 세미나를 열고 관심 있는 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연구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연구 주제나 형식에 제한이 없어 ‘자율’ 세미나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내용에 있어서도 매우 자유롭다. 업무 영역과 관련한 교육을 스스로 주최하기도 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직원이 국외 트렌드에 대해 발견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기도 한다. 젊은 연구원들은 아이돌 가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기도 했는데, 얼핏 업무와 상관 없어 보이는 주제지만 이를 절대 터부시하지 않고 장려하는 이유는 무엇에든 관심을 갖고 연구하다 보면 직원들 업무에 도움이 될 창의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고 건전한 직원 간 화합도 도모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수사원 선발, 직원들이 직접 실시함으로써 평가 절차의 공정함 느껴 

 

창립 18주년을 맞이하면서 인포뱅크에 1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직원들도 많아졌다. 이에 오랜 시간 인포뱅크를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에 보상하고자 장기 근속자를 위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고, 특히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부부 동반 해외여행을 보내준다. 이 외에도 직원들에게서 나온 아이디어로 특허를 출원할 경우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 또한 기존 직원이 신규 입사자를 추천해 채용하게 되면 포상금을 지급하며, 지방에서 올라와 인포뱅크에서 근무하고 싶어도 거처가 마땅치 않은 직원들에게는 오피스텔을 임대해 기숙사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인포뱅크는 우수사원을 팀장이나 본부장이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 스스로 추천해 선출한다. 매년 송년회 자리에서 직원들이 휴대폰 메시지로 실시간 투표를 하여 우수한 사원을 선발하는데, 이에 대해 인포뱅크 직원들은 “직원들이 스스로 우수사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공정함을 느낄 수 있고, 또한 우리 회사가 출원한 기술을 이용해 선출을 실시하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느낀다”고 말한다. 우수사원 선발을 통해 뽑힌 사원에게는 자사주를 선물로 지급하고 있다.

 

 

정주희 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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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전문 The HR 41호 커버스토리 '인포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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