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업에서 일할 때, 좋은점 vs 아쉬운점

잡코리아 2016-05-13 10:03 조회수21,673

작은 기업에서 일할 때, 좋은점 vs 아쉬운점

feat. 연봉, 성장 가능성, 근무분위기

PART 1. 연봉

GOOD

중소기업의 연봉이 대기업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성과에 따라 그다음 해 연봉을 높여 받을 기회는 대기업에 비해 더 열려있는 편이다. 또한,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대기업 못지않게 높은 연봉을 주는 곳 또한 많아졌다. 즉, 작은 기업에 근무한다고 해서 꼭 낮은 연봉을 받고 일하라는 법은 없다는 얘기다.

BAD

신입사원에게 높은 연봉을 준다고 알려진 중소기업의 입사경쟁률은 대기업 못지않게 치열하다. 그러니 입사하고 싶은 기업 조건 1순위가 연봉이라면 작은 기업보다는 차라리 대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낫다.

PART 2. 성장가능성

GOOD

중소기업은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한다. 때문에 신입사원이라 할지라도 실무에 바로 투입돼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기회가 많다. 또한, 직원 개인의 창의력, 추진력, 리더십 등의 역량이 기업 운영에 반영될 기회가 많아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승진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BAD

중소기업의 경우 직원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이지 못한 곳이 많다. 때문에 좋은 선배를 만나지 못하면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일을 익히고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직무와 관련한 서적을 읽고 공부하며 스스로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

PART 3. 근무분위기

GOOD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CEO를 비롯해 임직원의 평균 연령이 낮은 편이다. 이런 기업의 특징은 직원들의 목소리가 빠르게 상사(대표이사)에게 전달되는 수평 구조를 가진다는 점이다. 또한 직원 수가 얼마 되지 않아 의사소통이 원활해 직원들 간에 친밀도가 높아 근무 분위기가 좋은 경우가 많다.

BAD

간혹 가족 같은 근무문화가 잘 못 변질되면 회사에 무조건 충성,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야근과 철야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 이런 회사의 경우 일과 개인 생활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다.

김아름 에디터 aremon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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