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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트랜스포메이션] 나에게 천직이 있을까?

잡코리아 2021-08-25 13:00 조회수17,530

 

 

‘열심히 하는데 왜 인정을 못 받지?’
‘아무래도 직장 상사와 너무 안 맞는 것 같아.’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나?’
‘인정하긴 싫지만, 혹시 내가 무능한 거야?’
‘직장 생활, 도저히 못 하겠네.’
‘그래도 먹고 살려면 힘들어도 버티는 게 맞지?’
‘아무리 좋아하는 취미도 일이 되면 괴롭다는데, 회사 생활이 즐겁지 않은 건 당연해.’
‘일은 적당히 하고 여가에 충실하자. 이 정도 조건이면 나쁘진 않아.’

 

상당수의, 어쩌면 대부분의 직장인은 본인의 직업 생활에 불만이 있지만 적당히 타협한다. 그런데 나는 도저히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3분의 1은 잠을 자고, 3분의 1은 일을 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밥을 먹거나 여가 생활을 즐긴다. 다시 말해, 직업은 인생의 3분의 1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적당히 타협해도 괜찮은 걸까? 일에서 만족을 느낄 수 없다면, 이는 단지 본인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어쩌면 본인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기 때문에 불행하게 된 것은 아닐까?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면 일 자체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잘 찾아본다면 일 자체가 보람되고 매 순간 즐거운, 나에게 딱 맞는 천직이 어딘가 있지 않을까?

이번 칼럼 ‘직업 트랜스포메이션’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주변의 지인들과 나 자신의 직장생활을 돌이켜보고 관찰하는 것으로 출발하였으며, 관련된 내용을 조사하고 여러 각도로 고민한 내용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먼저, 오늘날 다양한 직업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학교에 다니며 기업설명회나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나름대로는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직장생활을 해보니 훨씬 다양한 모습과 디테일한 부분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시대가 바뀌며 새롭게 등장한 직업의 변화 또한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잠재 구직자들이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다.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시도해 볼 만한 몇 가지 팁을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혹시라도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해보지 않았거나 답을 찾지 못했다면 본 칼럼에서 언급한 내용이 힌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다음은 직종과 무관하게 직장생활에서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조금 더 스마트하고 센스 있게 일하며, 동료들과 원만하게 협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은 지속가능한 커리어 관리에 대한 내용이다. 이제는 연차가 쌓인다고 승진이 보장되는 시대가 아닌 만큼 본인이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가꾸어야 한다. 끊임없이 성장하고 이를 어필하기 위해 생각해볼 주제이다.

나에게 맞는 직업이란, 이미 존재하지만 본인이 몰랐거나 놓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본인에게 딱 맞게끔 스스로 디자인해야 할 수도 있다. 이 글에서 제시한 내용에서 영감을 얻고, 본인의 상황에 적용하여 각자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나름대로의 답을 얻을 수 있다면 이번 칼럼은 임무 성공이다. 자, 그러면 나만의 천직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보자!

 

 

필자 ㅣ 백승민

  

필자 약력
- (현) 모션투에이아이 Biz Dev & Product Manager
- (전) 유니버설로봇 기술팀장
- (전) 현대중공업 연구원
- 서울대학교 학부 및 석사
- 브런치: https://brunch.co.kr/@jobdesigner
- 일러스트: https://www.instagram.com/kkul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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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트랜스포메이션’ 시리즈는 매주 목요일에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김가현 에디터 kimgahyun@

 


시리즈 이어보기
> [직업 트랜스포메이션] 평생직장 개념은 유효한가?
> [직업 트랜스포메이션] 직업 선택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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