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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8명, “ESG경영 기업 제품 비싸도 산다!”

잡코리아 2021-07-27 00:00 조회수5,498

    

대학생 10명 중 8명

“ESG경영 기업 제품 비싸도 산다!”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가 기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투자 지표가 되면서, 기업들이 앞다퉈 ESG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ESG경영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1196명을 대상으로 <ESG경영 관심 정도>에 관해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 2명 중 1명(54.3%)이 ESG경영에 대해 알고 있었다. 특히, 이들 중 ‘그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21.8%였고, 32.4%는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45.7%는 ‘이번 조사를 통해 ESG경영을 처음 들어봤다’고 답했다. 대학생들 중 ESG경영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이들은 2명 중 1명으로 과반수에 그쳤지만, 일단 ESG경영에 대해 인지하고 난 후에는 소비 행위에 이를 적극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경영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대학생(649명)들에게 기업의 ESG경영 실천 유무가 평소 제품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질문한 결과, 78.1%(중요하게 생각한다_21.3%, 고려하는 편이다_56.9%)가 ‘ESG경영 유무’를 살핀다고 답했다. ‘제품 구매시 기업의 ESG경영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이들은 21.9%였다.

 

대학생들이 기업의 ESG경영 유무를 살피는 이유는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본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43.6%가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면서 발생시킨 환경오염과 노동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제품 선택 시, 기업의 ESG경영 유무를 살핀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기후위기와 산업재해 개선은 개인이 혼자 할 수 없기 때문(34.3%) △기왕이면 착한 기업을 선호하기 때문(21.9%) 등을 이유로 기업의 ESG경영 유무를 살핀다고 답했다.

 

ESG경영에 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큰 만큼, 기업들은 ESG경영 사실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80.5%가 ‘해당 사실을 접했을 때 기업과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한다’고 답한 것. 특히, ESG경영을 인지하고 있는 대학생들 중 10명 중 8명(78.9%)은 ‘ESG경영을 하는 기업의 제품에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나라 기업들이 ESG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잘하는 편이라 생각한다’는 의견은 14.4%에 불과했다. 72.4%는 '아직 초기 단계인 것 같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고,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의견은 13.2%였다.

 

대학생이 꼽은 ESG경영을 잘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개방형 질문)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1위가 △삼성 그룹이었다. 다음으로 2위 △SK 그룹, 3위 △유한양행, 4위 △LG 그룹, 5위 △한화 그룹 순으로 답했다. 이 외에도 6위 △매일유업, 7위 △오뚜기, 8위 △신세계 그룹, 9위 △풀무원, 공동 10위 △현대자동차 그룹과 △당근마켓 순으로 ESG경영을 잘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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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_23546*** 2021-08-04

    ESG 경영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이전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었을테니 그들만 뽑아서 설문하면 당연히 편향된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참여자들이 ESG 경영으로인한 가격 차이를 눈으로 본게 아니기 때문에 막연하다는 느낌도 있고요. 막상 유사제품을 다른 가격으로 마주했을때 같은 결과를 보일지 궁금하네요 답글달기

  • dwdyh3*** 2021-08-03

    저거 ESG경영은 그레이트 리셋의 수단에 불과합니다. 환경 보호하고 기업 이미지 쌓으려고 많은 기업들이 노력 중인데, 사실은 저거 글로벌리스트들의 계획에 불과합니다. 저거 주장한 슈밥 회장은 좌파 계열의 인물입니다. 아예 대놓고 ESG경영을 배척하고 자체 은행을 만들겠다는 닉 부이치치의 행보를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달기

  • the1*** 2021-07-30

    개소리야 품질 좋으면서 싼 제품 사지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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