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에 있어서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일의 성공여부가 절반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으로, 시작이 성공적 이라면 50%의 성공확률을 안고 간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말대로라면 성공하려면 무슨 일이든 반드시 시작이 좋아햐 합니다.

“시작”의 의미와 관련해서는 스티븐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 두번 째 습관 “끝을생각하며 시작 하라(begin with the end in mind)”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저서이라 잘알려진 이 책의 처음 버전에서는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로 해석 되었던 것인데 그 후 개정된 버전에서는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로 해석이 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의 변한 번역을 놓고 보면 오히려 이 습관의 의미를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습관이 설명은 어느 장례식장에서의 ‘나’를 상상해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어떤 장례식에 참석을 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거기 누워 있는 사람은 바로 놀랍게도 나 자신 입니다. 그리고 나를 아는 많은 사람들 즉 가족,직장동료,친구,지역사회 등등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들은 나에 대하여 꽂을 하나씩 얹어놓으며 나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 합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으십니까?

그때 ‘나’에 대한 타인들의 기억과 추억은 내가 살아간 모습이자 내가 살고 싶었던 모습, 바로 내가 어떤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살았는 지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는 나에 대한평가는 좋든 나쁘든 ‘오늘은 어제의 결과’라는 말처럼 , 지금 살아있는 현재 나의 행동의 누적된 결과라는 표현해주는 것입니다.

만일 나의 장례식장 에서 자신의 아내가 “자상하고 배려심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사람”으로 추억한다면 그 사람은 생전에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잘 놀아주며 그들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 주고 아내를 아껴주는 표현과 행동을 자주하며 사업적으로도 성공적인 운영을 했던 것입니다.


스티븐 코비는 이 습관을 통해서 “자기 인생의 각본을 새로 쓰라”고 합니다.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는 되고 싶은 나, 내 인생에 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그 인생의 각본을 다시 써보는 것입니다. 각본이라고 하는 의미는 그 목표를 이루게 하는 나 자신의 행동에 관한 결심과 계획 같은 것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미래에 그리고 싶은 모습이 “성공한 미용인”의 모습으로 가족과 직장의 동료나 후배에게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면 지금 ,오늘 미용실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하는것이 명확해 질 것 입니다. 그것이 끝에서부터(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는) 시작하는 행동일 것입니다.


지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의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흔히 싹수가 있다. 없다”는 유사한 표현 입니다.역시 기업이나 미용실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그 조직의 경영자나 직원들이 무엇을 하는 지를 보면 그 미용실의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가보면 뭔가 다른 분위기를 내는 미용실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명확한 목표가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미용실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반드시 오래지 않아 매장이 확장되고 알려지기 시작하는 것을 또한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표와 가치가 확실한 사람은 , 매일 매 순간의 행동과 생활에 분명한 원칙과 기준이 있게마련입니다. 신앙인을 예로 든다면 독실한 크리스찬이라면 그 사람은 기독교적 종교관이 생활의 전반을 지배하게 되고 매일 매 순간 ,기독교적 윤리가 그 사람의 행동과 판단의 가치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런 가치관에 따라서 술이나 담배 그리고 절제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며 다른 종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종교에 따라 금기시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누가 보든 안보든 ,어 느순간에도 말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지배가치라고도 표현 합니다. 내 생활과 내행동의 전반적인 면을 지배하는 가치 이자 성공과 자기실현의 토대가 되는 가치라는 의미로 하이럼 스미스_Hyrum.W.Smith가 그의저서에서 말합니다. ( 10가지 자연법칙)

철제 I빔을 놓고서 건너오는데 100불을 준다고 합니다. 땅바닥에 걸쳐놓은 철제 빔을 건너오는것은 식은 죽먹기 입니다.누구도 안 할 이유가 없겠지요 . 그런데 상황을 바꾸어서 여의도 쌍둥이 빌딩이상의 높은 건물 사이에 철제빔을 걸쳐놓습니다.그 높은 빌딩에 바람도 거세게 부는 위험한 상황을 건너올 사람은 없습니다. 10억을 준다고 해도 그 공포감 ,목숨과 바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어떤 인질범이 두살 난 아이를 잡고서 건너오지 않으면 던져버리겠다고 무시무시한 협박을한다면 그 아이의 부모라면 목숨을 걸고 건너갈 것입니다. 다소 비약적이긴 하지만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가치,분명히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가치는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자신을 지배하는 가치들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단지 그것이 얼마나그 기준과 원칙에 충실하고 지속적인가 하는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가늠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이 ‘지배가치’에 따라 살아갈 때 가장 행복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고 합니다. 내 인생의 목표가 성공한 미용 경영인 이라면 그 것으로부터 나의 지배가치가 형성될 때 ,구체적인 목표들이 생기게 될 것이며 지금 그리고 매일 매일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야 하는가를 결정짓게될 것입니다.문제는 누구나 알지만 지속적이지 못한 것 그것이 문제입니다. 지속적이지 못한 것은 지배가치가 없거나 분명치 않은 탓에 목표와 행할 이유가 동기화되지 못해서 열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앞의 예화에서처럼 자신의 아이가 절대 절명의 위기에 처한 것처럼 절실하다거나내 안에서 끊임없는 열정이 솟구치는 것이라면 어느 누구나 지배가치에 따른 행동을 하게 될 것 입니다.

개인 뿐 아니라 기업이나 조직에도 기업의 활동과 직원들의 행동을 지배하는 지배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이 기업,조직이 고유한 이름을 갖고 존재하는 목적일 것입니다. 그 목적을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경영이며 이 지배가치를 정확히 알고 모든 조직원이 공유하는 것이 경영자의역할이자 경영의 시작입니다.조직의 경영자나 관리자는 직원들에게(조직의 지배가치에 따라 행동하는) 그런 열정을 불러 일으켜야 합니다. 그러러면 스스로 열정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조직 이라고 하는 것은 ”혼자서 이루기 어려운 일을 이루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또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생명체” 입니다.(주식회사를 법인이라고 하는 데 이것은 살아있는 개인에 상응하는 말로 ‘법적인 생명력을 가진 것이다’ 는 의미 입니다.이처럼 법인이 아니더라도 조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