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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유니테크,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9.04. 조회수 340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유니테크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LNG 선박용 접착제였으나, 향후 10년간은 선박이 아닌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 및 활성화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우주 산업의 경우 접착제의 강도가 더욱 중요한데, 사용 용도가 많고 중력이 없거나 예기치 못한 충돌, 발사 등의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성이 요구된다. 항공우주 접착제는 보통 항공기 내부, 외부, 엔진실에 걸쳐 다방면에 사용되며, 내부 받침대나 가구는 물론 엔진부, 도어 몰딩 등 수많은 부품에 사용된다. 때문에 항공우주 접착제는 밀스펙(Military Specification), ASTM(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보잉 사양과 같은 엄격한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미국의 금융 기업인 모건 스탠리의 전망에 따르면, 우주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40년에 약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항공기 제작에 필수적인 산업용 접착제 수요가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Analysis 2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친환경이 산업 각 분야의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에 유해한 것은 곧 인체에 유해한 것과 동일하다는 소비자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한 접착제 전문 개발업체는 화학물질 용제(시너)가 없는 접착제를 내놓아 주목받았고, ESG경영을 도입한 기업들이 이를 사용한 바 있다. 열로 녹여 붙일 수 있으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핫멜트 접착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주목받았다. 이는 자동차 경량화 경향과 친환경 우선인 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2020년 10조 원까지 규모가 커졌고, 2025년에는 13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사 분석(Company)

유니테크는 1999년 창립했다. 창립 당시 IMF 외환 위기로 국내 경제와 정세가 어지러웠지만, 창립자인 이성호 회장이 국내 산업용 접착제 1세대 기술자였던 만큼 실력을 인정받아 현대·쌍용차에 자동차용 접착제를 납품했다. 대부분 수입에만 의존했던 자동차용 접착제를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고, 현재는 국내 자동차 제조용 접착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후 선박 기술의 꽃이라 불리는 LNG 선박용 접착제를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본래 LNG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접착제는 2000년대 초까지 100% 수입에 의존했다. 유니테크는 2005년부터 LNG 선박용 접착제 개발에 나서, 국내 최초로 선박용 접착제 상용화에 성공했다. 영하 163도의 극한 환경, 30년 이상의 내구성 등의 엄격한 인증을 모두 통과했다. 정밀기술이 집약된 분야인 LNG 선박용 접착제 시장에서 강력한 접착 기능과 기밀 유지 기능이 세계에 통해, 국내 사용량의 100%를 대체했음은 물론, 세계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2006년 유럽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사업 성장세에 맞춰 유럽 슬로바키아에 2공장을 세워 세계적 수요를 충족시켰다. 또한 자동차, 선박용 접착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분야에도 진출 중이다. 카이스트 개교 50주년 인공위성 로켓 발사체에 연료탱크용 접착제를 납품하기도 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세계 접착제 및 실란트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종이 및 포장, 소비자 및 DIY, 건물 및 건설, 목공, 자동차 및 수송, 가죽 및 신발, 일렉트로닉스, 어셈블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접착제 및 실란트 시장 역시 꾸준히 몸집을 불려왔으며, 2025년에는 17억 4,000만 달러 규모로 커질 예정이다. 유니테크의 동종업계 경쟁업체로는 헨켈코리아와 오공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헨켈코리아

헨켈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60% 이상인 1위 업체다. 1876년 설립해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 진출해 있다. 2021년 기준 약 200억 유로(27조 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했다. 헨켈코리아는 1989년 설립했으며 자동차 및 운송, 건물, 건설 및 가구, DIY, 전자, 에너지 및 유틸리티, 가정, 학교 및 사무실, 산업 조립, 유지 보수, 수리 및 분해, 의료, 위생 및 약물 전달, 금속 가공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22년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독일 헨켈 전자재료 신사업장이 준공됐다. 그린필드 투자(해외 진출 기업이 투자 대상국에 직접 법인을 설립하거나 생산시설에 투자하는 외국인직접투자의 한 방식)로는 최대 규모로, 3,50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만 144㎡로 세워졌다.


#오공

오공은 접착제 및 화학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일반인들에게 ‘오공본드’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63년 설립 후 현재까지 기능성 접착제를 판매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접착제를 개발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은 접착제에서 나오지만, 황사마스크도 판매하는 만큼 코로나19의 수혜도 받았다. 국내 최초 초산비닐수지 에멀젼 접착제를 내놓았고, 난연성 접착제에서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을 획득했다. 1999년부터는 자동차용 핫멜트 접착제를 개발, 생산해 호평받았다. 2007년에는 주요 수성 접착제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고, ㈜삼성테이프를 2015년 인수했으며, 넘치는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충주에 공장 및 물류센터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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