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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인바디,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4.03.21. 조회수 1,94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의료기기 시장 고속성장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의료기기 생산액은 15조 7,374억 원에 달했는데 이는 2021년 대비 22.2%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생산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1조 8782억원으로 역시 2021년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성장률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률은 10년간 159%인 만큼, 최근의 성장세는 이와 대비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성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국내 코로나 검사키트 생산 증가가 꼽힌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역시 2021년 대비 7.2% 증가한 14만 5,826명이었다. 종사자 중 제조업체 종사자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했다.(13.6%)



* 돌발 변수 및 다양한 변화에 따른 시장 성장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감염 차단 및 첨단 의료제품 도입 요구가 폭증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제품이 급격하게 등장했다. 반면에 유례없이 짧은 개발 기간, 사용 경험이 없는 신기술에 대한 안전평가 규제의 한계로 인한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디지털화가 코로나 감염 불안으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비대면 의료시장 규모 확대 등 시장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감염병 발발에 따라 생활 속 건강과 안전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의료기기 소비 니즈 증가와 다양한 제품 니즈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물건의 소유에서 서비스의 사용으로 가성비 중심의 소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구독경제 등장 및 중고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변화 이외에 인공지능을 비롯한 사물 인터넷, 3D 프린팅 등 디지털 기술과 유전자 편집 등의 바이오 기술을 응용한 융복합제품 개발도 확대되고 있다.



* 2024년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약 4조 7,000억 원으로 전망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 세계 1% 미만의 수준으로, 2020년 86,155억 원 규모이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률은 약 11.1%로 세계시장의 성장률인 5.9%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2024년 약 12조 7,984억 원의 시장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세계시장의 약 1.1% 수준으로 2020년 2조 5,607억 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률은 약 16.3%로 세계시장의 성장률인 15%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4년 약 4조 7,000억 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의료기기 및 제약, 화장품을 포함하는 바이오헬스 제조산업 전체는 4.4%의 성장률로 2023년 24,659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산업진흥원,2019)) 이에 의료서비스 산업이 포함된 바이오헬스 의료산업은 5.4%의 성장률로 2023년 13조 8,306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헬스 전체 산업 중 의료서비스 산업이 전체의 약 82%를 자치하고 있다. (’19년 기준) 바이오헬스 제조산업 기준으로는 제약 분야가 60%, 의료기기 및 화장품 분야가 각각 20% 비중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중 의료기기는 성장률이 5.9%로 가장 높으며, 의료서비스 영역의 시장은 5.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바이오헬스 제조산업(의료기기 및 제약, 화장품) 분야의 최대 시장은 북미 지역으로 전체 시장의 32.2%를 차지하고 있다(’19년 기준). 스마트헬스케어 시장은 2018년 1조 8,538억 달러에서 2022년 2조 2,362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의료기기 및 스마트헬스케어를 핵심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세계 데이터 기반 개인 건강관리 시스템(생체데이터 활용 건강관리 시스템) 시장은 2018년 약 3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45.5% 이상 고성장해 2024년에는 약 36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세계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시장은 2018년 약 45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20.6% 이상 성장해 2024년에는 약 138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인바디, 최신 트렌드

* 방대한 정보에 AI 접목해 빅데이터 솔루션 사업 진출
2023년 11월 인바디는 사업 영역을 하드웨어(HW)에서 소프트웨어(SW)로 확장할 것을 예고했다. 그동안은 체성분을 분석하고 현황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수준에 그쳤지만, AI를 접목해 정보 제공은 물론 체형 교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LB트레이너를 개발 중이다. LB트레이너는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플랫폼(LB)의 진화 버전이다. 기존의 프로그램이 회원?환자의 체성분 데이터를 분석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LB트레이너는 AI를 통해 예측 기능까지 추가한다. 체형에 맞게 자세 교정 방법을 코치하는 것은 물론, 현재 운동 방식으로 어느 정도 감량이 가능한지, 근육량은 얼마나 늘어날지를 분석해 제시한다. 맞춤형 식단 역시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이는 기존 프로그램의 능력을 넘어서 프리미엄 PT(퍼스널트레이닝)에 가까운 형태로의 진화다. 이미 이같은 강점이 알려져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스포츠&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인바디, B2C 시장 공격적 전략 시도
인바디는 코로나19를 계기로 B2B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사업구조를 개편해 시장 점유율이 1%에 불과했던 B2C 부문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로나로 인해 가정용 제품 판매가 급증했고, 향후에 코로나가 수그러들더라도 가정 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걸 한 번 경험한 고객들은 남아있을 것이라고 예상해 가정용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인바디는 가격을 낮춰 접근성을 높인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를 개발하는 등 가정용 제품 파이프라인을 늘리는 한편, 인바디 웨어러블 밴드로 측정한 개인 생체 관련 데이터를 지자체 보건소 등과 공유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택트 헬스케어 사업 등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실제 회사의 덩치를 키우고 내실을 다지려면 전문가용 시장보다 7배 이상 큰 가정용 시장을 잡아야 한다는 판단으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를 내놓을 계획이며, 가정용 제품 매출을 해마다 50%가량 끌어 올리는 전략을 수립했다.



* 회사 최초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인바디가 건강 관리나 신장 투석 관리에 주로 쓰이던 체성분 분석기의 사용 영역을 의료 분야로 넓히고 있다. 근감소증을 대상으로 한 체성분 분석 기술을 의료 현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2021년 인바디의 ‘근감소증에서 부위별 다주파수 저항값(임피던스) 분석법을 이용한 체성분 분석’이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다. 신의료기술평가에 통과한 기술은 의료 현장에 적용이 가능해지고 보험 급여?비급여 적용을 위한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회사가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인바디는 체수분을 측정하는 기술로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다. 이 기술은 신장 투석 환자들의 몸속 수분 상태를 확인해 투석이 적절히 됐는지를 파악하는 데 쓰인다. 인바디는 의료 영역에서 체성분 분석기의 적용 사례를 늘려갈 계획이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3MhHz(메가헤르츠) 수준의 고주파를 적용해 체성분 분석 정밀도를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의료 수준에 부합할 정도로 정밀하게 체성분을 측정하기 위해선 주파수를 높여야 한다. 이 경우 전파가 빠르게 체외로 흩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인바디가 이를 해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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