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2019년 매출액은 3,086억 원, 영업이익은 441억 원을 시현했다. 2020년 매출액은 4,033억 원을, 영업이익은 797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 매출액은 3,853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444억 원을 기록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 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에 대한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로부터 단가 인하 압력을 받는 B2B 매출(수주 계약)이 아닌 독립적인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은 크게 스마트폰 케이스, 보호필름 그리고 기타 모바일 액세서리로 구분할 수 있다. 주요 제품별 매출 비중은 스마트폰 케이스 약 68%, 보호필름 약 18%, 기타 모바일 액세서리 약 14%다. 주요 판매처는 북미이고 그 다음은 국내다. 휴대폰 케이스가 주력 제품이며, 스크린 프로텍터, 충전기, 동시통역기도 판매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서 다수의 자체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 및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3년간 쌓아온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전 세계 52개국 이상에서 5,000만 명의 충성 고객과 99.5%의 긍정적인 리뷰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북미 아마존닷컴 전체 카테고리 ‘Top Amazon Sellers 4위’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슈피겐 케이스 브랜드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체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다. 북미 매출의 경우 2020년 대비 5.8% 성장한 1,821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아마존의 Pan-EU 서비스 가입을 통해 유럽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고, 1,1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3.8% 성장했다.
인도 지역에서는 2019년 아마존을 통해 직접 판매를 시작했고, 2021년 177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아마존 직접 판매를 시작한 일본 지역에서도 4% 성장한 156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시에 기민하게 대응해 폴더블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무선 이어폰(TWS)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출시에 발맞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액세서리를 출시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진입 장벽이 그리 높지 않은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트렌드를 리드하는 제품 기획력과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강점이다.
폴더블 및 웨어러블 케이스, 유무선 충전기, 차량용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등 신규 제품 출시는 물론 인도와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진취적 행보를 이어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의 성과와 더불어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전 세계의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지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유통 산업의 글로벌화와 국내 제품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