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소기업

고용노동부에서 임금체불이 없고 신용평가등급, 고용유지율, 산업재해율 등의 조건을 고려해 선정한 강소기업입니다.

닫기
해태제과식품(주)
크라운해태홀딩스그룹 계열사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
업계 3위
791

관심기업 추가하고 채용소식 받기

닫기

기업분석 View

기업심층분석 4. 해태제과,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2.07. 조회수 676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과자의 주 소비층이 유아동에서 20~30대 젊은 층으로 이동했다. 이에 제과업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MZ세대는 TV와 같은 전통 미디어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접하며 맛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파한다. 최근 제과업계에서는 인생샷, 숏폼 챌린지, 댓글 달기 이벤트, 기프트콘 증정 행사, 인플루언서 활용 등 SNS 문화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전파 속도가 빠른 만큼 유행 및 신제품의 사이클도 짧아지고 있다.


Analysis 2
저출산 및 인구 감소로 식품업계는 주 타깃층을 성인층으로 확대하고 있다. 과자를 사먹을 유아동 수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상반기 합계 출산율은 0.76명으로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제과업계는 최근 유행인 뉴트로, 할매니얼 트렌드에 맞춰 처음부터 성인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청양마요와 먹태를 조합한 농심의 먹태깡이 대표적인데 어른의 과자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해태제과의 사업 영역은 크게 과자 제조 및 판매 사업과 냉동식품 제조 및 판매 사업으로 나뉜다. 과자 제조 및 판매 사업은 비스킷, 껌, 캔디, 초콜릿, 스낵, 파이 등으로 홈런볼, 맛동산, 오예스, 에이스 등이 주력 제품이다. 냉동식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은 주로 만두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이다. 고향만두라는 브랜드로 탄탄하게 인지도를 굳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그 외 직, 가맹점을 운영하며 음료 등을 판매하는 빨라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7월 충남 아산시에 자사의 주력 제품인 홈런볼, 에이스, 후렌치파이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준공했다. 1993년 세운 천안공장 이후 30년 만이다. 이를 통해 연간 1조 원이 넘는 과자 생산이 가능해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아산 신공장은 생산설비에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ESG용 공장이다. 해태제과는 아산 신공장 설립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 토대를 마련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표준산업분류 기준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의 공시된 재무 정보(매출액)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롯데웰푸드, 오리온, 해태제과식품, 크라운제과, 청우식품 순으로 나타났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오리온

1956년 설립 이후 ‘사람이 먹는 음식만큼은 가장 정직한 마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창업 정신으로 국내 제과 산업을 이끌어왔다. 국내 기업들이 내수 시장에만 집중하던 1990년대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베트남과 러시아에도 나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에 11개의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윤리경영에 기반한 ESG 활동 일환으로 친환경 인쇄 도입, 착한 포장 프로젝트 등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음료, 간편대용식, 바이오의 3대 신규 사업 체제를 확립하고, 글로벌 종합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2년 매출액은 9,3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중국 신규(벌크) 시장 진출, 러시아 공장 증설로 추가 성장을 꾀하고 있다.

# 롯데웰푸드

롯데그룹의 모기업인 롯데제과는 1967년 설립됐다. 제과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2020년 오리온에 1위를 내줬다. 2022년 롯데푸드를 흡수했다. 합병을 통해 중복됐던 빙과 조직을 통합해 빙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으며, 기존 제과 사업에 HMR(가정간편식), 유지, 육가공 사업이 추가됐다. 2023년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제과라는 틀에서 벗어나 식음료 및 신사업 진출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롯데제과 시절부터 식용 곤충 등 대체 단백질 개발에 뛰어들고, B2B(기업 간 거래) 식자재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8개국 글로벌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업분석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