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물류 친환경 본격화
물류업계는 자체적으로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운송 차량 전환을 확대하는 동시에 친환경 파렛트(Pallet)를 도입해 자원 선순환에 앞장서며 친환경 물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등 첨단화/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해 ESG 패키징 프로세스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진택배는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플랫폼 ‘플래닛’을 구축했다. 또 롯데택배는 연내 콜드체인 차량을 포함한 친환경 전기화물차 139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물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 택배 운송비, 일반생활물류부터 중량물까지 인상
물류 시장에서 가장 먼저 가격 인상에 나선 곳은 생활물류 시장이다. 업계 1, 2위인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가 2023년이 시작되자마자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택배 가격 인상을 본격화했다. 일반생활물류업계의 택배 가격 인상과는 별개로 취급이 까다로운 중량택배 상품과 이형 상품(비규격 혹은 취급이 어려운 상품) 등을 담당하는 정기 화물 택배업계도 가격 인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 골프택배, 신성장 사업으로 확장
경동택배가 골프 여행객을 위한 글로벌 ‘골프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골프 여행을 위해서는 골프백을 직접 휴대하거나 별도의 운송을 통해 라운딩 장소까지 보내야 한다. 하지만 골프백은 부피가 크고 휴대성이 좋지 않아 운반 과정이 까다롭다. 이 점에 착안해 자회사 아이콘24를 통해 ‘골프택배’를 선보였다. 골프택배는 골프백을 라운딩 일정에 맞춰 고객의 집에서 골프장까지 그리고 다시 집으로 배송해주는 ‘도어투도어’ 서비스다.

* 2022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경동물류가 ‘2022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택배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독보적인 중량화물 물동량과 높은 시장 점유율로 대형 화물 물류 분야를 이끌며, 육로 운송업체의 최대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동택배는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택배 서비스 평가에서 A++를 받으면서 그해 최고 수준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