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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바슈롬코리아,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9.18. 조회수 348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바슈롬코리아의 위협 요인


Analysis 1.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 대중화
의학 기술의 발달로 라식, 라섹 외에도 렌즈삽입술, 스마일라식, 드림렌즈 등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개발되고 대중화됐다. 라식 및 라섹은 1990년대 이후 급속도로 인기를 끌며 20여 년 이상 많은 사람의 시력을 되찾아줬다. 긴 시간이 지나는 동안 안전성이 증명되고 비용은 줄어들어, 수술이 등장했을 무렵보다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안경 및 콘택트렌즈 착용을 원천 차단하는 시력교정술의 대중화는 콘택트렌즈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위협 요인이다.


Analysis 2. 콘택트렌즈가 만들어내는 미세플라스틱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진이 2018년 학술회의에서 ‘매년 미국에서 140억 개가량의 콘택트렌즈가 버려지고, 최대 1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렌즈가 폐수로 배출돼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변기나 세면대에 버린 얇고 유연한 렌즈가 필터에 잘 걸러지지 않아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게 되는데 그 양이 상당하다는 문제 제기다. 조사에 의하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씻기 전에 렌즈를 제거한 후 그대로 변기나 세면대에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렌즈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지만, 폐기 지침에 대한 안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환경 문제가 대두하며 많은 소비자가 플라스틱 발생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대다. 소재 개발과 사용 후 폐기 문제 등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의 노력이 요구된다.



Opportunity: 바슈롬코리아의 기회 요인


Analysis 1. 미용 컬러렌즈 시장 성장
색이 들어간 미용 콘택트렌즈가 패션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으며 관련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컬러렌즈 사용층은 주로 1020 여성이지만 남성과 중장년층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컬러렌즈 등장 초기에는 저품질로 인한 눈 건강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으나 컬러렌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대부분의 렌즈 전문 업체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컬러렌즈 라인을 출시했다. 2022년에는 컬러렌즈 쇼핑 플랫폼도 등장했다. 국내외 컬러렌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골라 안경원에서 구입하는 시스템이다. 바슈롬의 컬러렌즈 라인 ‘레이셀’은 이와 같은 플랫폼 입점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지속적인 신상 컬러 추가로 수요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Analysis 2. 고령화 진행과 소아근시 증가
세계 인구가 고령화에 들어서면서 ‘눈 건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콘택트렌즈 사용에 익숙한 세대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안 교정에 도움이 되는 다초점 콘택트렌즈 시장의 성장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한국은 소아근시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근시 환자 중 5~14세에 해당하는 소아근시 환자가 약 49%에 달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근시 환자 등 눈 관련 질환이 급증하며 기능성 렌즈를 중심으로 한 콘택트렌즈 시장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Weakness: 바슈롬코리아의 약점


Analysis 1. 국내 업체 약진으로 가격 경쟁력 약화
다국적 콘택트렌즈 전문 회사가 국내 시장의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K-팝, K-뷰티 등의 인기는 컬러렌즈 시장에서 국내 콘택트렌즈 업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내 업체는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며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콘택트렌즈 주요 수출국의 비중은 일본(23.8%), 중국(21.7%), 태국(6.3%) 등의 순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오렌즈’, ‘렌즈미’ 등 렌즈 판매 프랜차이즈 등을 통해 중소 브랜드의 시장 진출이 용이해지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브랜드의 안전성보다는 디자인과 가격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커 바슈롬의 입지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



Strength: 바슈롬코리아의 강점


Analysis 1. 오랜 역사와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초창기 바슈롬은 제조상 고도의 정교함을 요하는 광학 제품뿐 아니라 당시 혁신적이었던 고무 안경테를 생산하며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1903년부터는 현미경과 망원경에서부터 빛에 대한 눈의 반응을 적용한 카메라 셔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를 받으며 성장했다. 1차 세계대전에서는 군을 위해 획기적인 선글라스를 개발했으며, 달의 첫 번째 위성 사진을 찍은 카메라에 사용한 렌즈를 생산하면서 혁신의 역사를 이어갔다. 1971년 바슈롬은 세계 최초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상용화하고 오늘날까지 눈 관리 제품에 있어서 세계 제일의 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Analysis 2. 높은 의학적 전문성
바슈롬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의 치료를 위해 각종 의약품과 수술 장비를 갖추고 있는 안과 전문 기업이다. 바슈롬코리아는 2008년 1.8mm의 최소 절개 수술이 가능한 첨단 백내장 수술 장비 ‘스텔라리스’를 국내에 출시해 백내장 치료 방법을 진일보시켰다. 2021년 출시한 눈 충혈 완화제 ‘루미파이점안액’은 전문의약품으로 여겨진 ‘브리모니딘’ 성분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루미파이는 정맥의 선택적인 수축 작용을 통해 충혈을 완화시켜 부작용을 감소했다. 또 바슈롬코리아가 2022년 출시한 녹내장 치료제 ‘비줄타점안액’은 녹내장의 위험 요인인 안압을 하강시켜 주는 점안액으로, 개방각 녹내장 또는 고안압 질환을 위한 제품이다. 건강보험 적용 신규 의약품으로 지정돼 보다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고 있다. 바슈롬코리아는 의약품과 수술 장비 등에서 의학적 전문성을 강화하며, 안과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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