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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슈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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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바슈롬코리아,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9.18. 조회수 533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대한안경사협회와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1년 전국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 실태 조사’를 살펴보면 성인 남녀의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률은 2002년 44.9%에서 2021년 55.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사용률(안경 겸용 포함)도 2002년 6.5%에서 2021년 10.1%로 증가하는 등 색 없는 클리어렌즈 및 컬러렌즈 사용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콘택트렌즈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안경만 사용하는 비중이 크다.

초/중/고교생 등 미성년자의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률은 2021년 37.9%를 기록했다. 2011년 이후부터 콘택트렌즈 사용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2.9%에서 2011년 6.5%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2019년에는 7.2%까지 증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교가 이어지며 2021년 4.1%로 떨어졌다. 엔데믹 전환으로 2022년 이후 전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사용량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사 분석(Company)

1853년 뉴욕에 안경 매장을 오픈하며 시작한 바슈롬은 광학 혁신의 최전선에서 안경테와 현미경, 카메라 등을 생산하며 명성을 키워가던 중 1936년 비행기 조종사를 위한 보안경을 제작했다. 눈부심 방지 처리를 한 특수 렌즈를 잠자리 눈동자 모양의 프레임에 넣은 고글이 바로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의 시작이다. 1971년 미국 최초의 대량 생산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출시했으며, 1981년 최초의 난시 교정용 렌즈인 ‘토릭’ 콘택트렌즈와 이중 초점 콘택트렌즈를 연이어 출시했다. 1986년 안과용 의약품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렌즈 관리 용액인 ‘리뉴’를 출시했다. 1999년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인 ‘퓨어비전’을 선보인 이후 눈 건강 의약품과 콘택트렌즈의 신제품을 꾸준히 생산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주식회사 바슈롬코리아는 콘텍트렌즈와 콘텍트렌즈 관리용품의 수입 판매를 목적으로 1982년 12월 설립했다. 바슈롬코리아는 2011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컬러렌즈 라인 ‘내츄렐’을 출시하고, 그 인기에 힘입어 2015년 한국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컬러로 제작한 ‘레이셀’을 론칭했다. 한 달용과 하루용으로 출시한 레이셀은 자연스러우면서 트렌디한 감각으로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016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울트라’를 출시했다. 울트라는 높은 수분 함유와 충분한 산소 전달로 또렷한 시야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녹내장 치료제 ‘비줄타점안액’을 출시해 제약 분야에서도 강점을 나타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약 2,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수입 브랜드인 바슈롬, 아큐브, 쿠퍼비전 등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인터로조 등 30여 국산 업체가 자체 브랜드를 내걸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은 콘택트렌즈를 포함한 의료기기, 콘택트렌즈 용액 등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판매 등을 목적으로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인적분할해 2022년 10월 설립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는 1991년 국내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아시스, 모이스트, 비타 등 색 없는 클리어렌즈 라인과 컬러렌즈 라인 디파인을 판매한다. 근시/원시/난시 교정용 콘택트렌즈뿐만 아니라 노안을 교정하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전 연령층의 눈 건강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3년 5월부터 전 제품의 비닐 포장재를 전면 제거하며 친환경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은 연간 약 10톤의 비닐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사 후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의 매출액은 265억 원을 기록했다.

# 쿠퍼비전코리아

매년 수십억 개의 콘택트렌즈를 제조해 130여 국가에서 판매하는 쿠퍼비전은 광범위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처방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데이 원데이, 바이오피니티, 클래리티 원데이, 아바이라 바이탈리티로 구성된 라인업이 착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준다. 쿠퍼비전코리아는 2004년 설립했으며, 2022년 매출액은 532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어린이의 근시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입증된 획기적인 콘택트렌즈 마이사이트를 출시하고, 2022년 도수 처방 확대 승인을 받았다. 근시 치료 범위가 -6.50D(Diopter)부터 -10.00D까지 확대돼 더 많은 소아 환자가 근시 관리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 인터로조

2000년 설립한 국내 기업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자체 브랜드 클라렌(Clalen) 시리즈 판매에 주력하며, 해외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제조자 개발 생산) 판매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인터로조는 2021년 생산 공정의 혁신, 최신 설비의 도입, 자동화율 향상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인 3공장을 완공했다. 클리어렌즈와 컬러렌즈뿐만 아니라 노안용, 치료용, 난시용, 블루라이트 차단용 등 다양한 기능성 렌즈를 판매하고 있다. 2021년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의 원데이 컬러렌즈를 최초로 출시하고, 2022년 9월에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난시용 원데이 컬러렌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2023년 초에는 자사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가 미국 임상 시험을 통과해 2024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콘택트렌즈 본고장 미국은 단일 국가 기준으로 가장 큰 시장이다. 인터로조는 기술 투자를 더욱 확대해 미국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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