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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지투알,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5.17. 조회수 3,551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디지털 기업화 경쟁 구도 심화
2021년 디지털 광고 시장은 31.5%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장 규모 7조 원을 돌파했다. 광고 시장 점유율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 53.7%를 기록했다. 광고 업계에서 디지털은 이제 당연한 현실이 됐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종합 광고대행사들이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수와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이노션이 게임회사인 스튜디오레논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향후 단순 광고뿐만 아니라 콘텐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일기획 역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채용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 광고업계 해외 진출 러시
국내 10대 광고회사들이 국내 시장의 저성장세와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수 합병(M&A), 현지 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점차 영토를 넓혀가고 있는 것. 계열사 해외 물량뿐 아니라 현지 광고주를 영입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제일기획의 아이리스(Iris), 이노션의 데이비드앤골리앗(D&G) 인수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에 직접 거점을 마련하는 것보다 현지 업체와 손을 잡는 것이 이미 구축된 판매망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2. 지투알, 최신 트렌드

* 지투알 사명 변경 예고
지투알의 사명이 20년 만에 ‘HS애드’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3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 사항으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올린 것. 주총에서 정관 변경 안건이 통과되면 본격적인 사업 재편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투알이 HS애드를 흡수 합병해 직접 사업을 진두지휘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투알이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국제회의 기획·건설·경영컨설팅 등의 신사업도 사명 변경과 함께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 광고업계 최초 ESG위원회 신설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 바람이 불고 있지만, 유독 광고업계는 ESG 경영에 소극적이다. 업계 1위, 2위 기업인 제일기획과 이노션의 ESG 성적은 초라하다. 이 가운데 2021년 광고 지주회사 지투알이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지투알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면서 ‘기타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위원회 설치 사실과 배경, 구성 계획 등을 밝혔다. ESG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 절반을 사외이사로 선정하기로 했으며, 첫 위원회는 사내이사 1인, 사외이사 2인, 기타 비상무이사 등 4인 체제로 구성했다.


* 디지털 기업 전환 속도 박차
지투알은 디지털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이 요구하지 않는 부분까지 빠르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1년 지투알의 TV 등 전통 매체 광고와 디지털 광고의 비중은 각각 31%, 43%였다. 디지털 광고 비중이 10% 이상 높은 만큼 관련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투알은 2020년과 2021년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을 유튜브로 광고하면서 광고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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