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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행복나래,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1.30. 조회수 63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정부의 사회적경제 예산 삭감
사회적경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이다. 이 경제 패러다임을 행동으로 이어가는 곳이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적기업은 정부와 대기업이 하지 못하는 공공의 영역과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추구한다. 사회적기업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우리 사회에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사회 서비스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 통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는 ‘사회적경제육성법’이 2007년 제정된 것도 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2023년 정부는 2024년 사회적경제 지원예산을 최소 59%에서 100%까지 삭감했다.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경제 지원예산 59%, 중소벤처기업부의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집중 지원예산 100% 전액, 산업자원부 사회적경제혁신성장 사업비 60%, 행정안전부 59.7% 등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기업에서 고용한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



* MRO 서비스 영역의 확대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MRO 서비스의 영역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초반에는 소모성자재를 판매하고자 하는 제조사들과 구매하려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거래하는 쇼핑몰 형태로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소액 설비는 물론이고 다양한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것. ‘살균소독 방역청소’ 서비스, ‘도서렌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예다.



2. 행복나래, 최신 트렌드

* ‘SOVAC 2023’ 개최
행복나래가 운영하는 사업 중 하나인 사회 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2023년 9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SOVAC 2023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3년 5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 행복얼라이언스 세션에서는 국내 사각지대 결식 우려 아동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사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법을 논의했다. 콜렉티브 임팩트란 특정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가 모여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뜻한다.

이날 발표된 최근 3개년 임팩트 연구 성과에 대한 결과에 따르면 행복얼라이언스가 최근 3년간 창출한 정량적 화폐가치는 약 542억 원이었으며, 연평균 사업비 대비 사회성과 창출배수는 무려 2.7배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콜렉티브 임팩트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방식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116개 기업, 73개 지방정부, 5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 30만 명 이상의 일반 시민이 함께 협력하면서 결식 우려 아동이 겪고 있는 결식 문제 해결과 결핍 해소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저마다의 전문성과 역량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행복얼라이언스 ‘대한민국 SNS대상’ 기업부문 종합대상
사회 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대상’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기업이나 공공 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종합 평가해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기업과 기관을 업계 전문가가 직접 선정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주로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하고 돌보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 5,300여 명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약 110만 식의 식사를 지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방정부 및 멤버 기업, 시민을 연결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SNS를 활용한 점을 인정받아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SNS를 통해 함께하는 지방정부와 기업들의 활동을 알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로 불리는 ‘쿼카’를 모티브로 마스코트 ‘행얼이’를 만들었다. 또 구독자 애칭을 ‘기부니’로 정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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